"천고마비 아니야, 슈모르?"



"전신마비 맞아."



슈모르는 그대로 조종사의 머리를 힘껏 내리쳐 기절시켰다.



조종사의 육봉은 높아지고, 슈모르의 배는 불러오는 계절...



가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