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내가 존나 이상한거 알고있는데 여기말고 말할데가 없어서 여기 써봄

 

다들 취향이란게 있을거임. 이 갤에서 다루는 몬무스부터 거유, 근육, 후타에 기타 마이너한거 까지...

내가 어렸을때 딱히 취향이랄게 없었음. 그냥 인터넷 돌아다니다 가슴 큰 여자 나오고 벗은 여자 나와서 꼴린다 싶으면 그냥 ㄸ치는거였지. 근데 2015년 때쯤 히토미 돌아다니다 그 망가를 보게 됨

 




 



히토리 센세의 맨 이터라는 걸 보게 됐는데 진짜 이걸 보고 난 후부터 내 뇌가 어떻게 된 거 같음.

 

만화 내용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인여캐 2명(법사 1명, 전사 1명)이 인간을 습격한다는 켄타우로스와의 전투 끝에 켄타의 목을 잘라서 죽임.

그런데 사실 그 켄타우로스가 기생형 괴물이라서 하반신인 말 부분이 진짜 본체고 상반신은 그냥 본체에 조종당하던 인간이었던 거임.

켄타를 무찔렀다고 방심하던 일행은 본체의 기습에 당하고, 법사는 그 기생체 켄타한테 잡힌 다음 강제로 하반신이 삼켜져서 켄타우로스화 되버림. 

법사는 그 상태에서 어떻게든 저항해보려고 하지만, 하반신인 괴물은 자신의 동료를 무자비하게 범해버리고(본체 수컷임) 켄타와 합쳐져서 모든 감각이 연결된 법사는 그 쾌락에 타락해버려서 후에는 괴물의 의지가 아닌 자신의 의지로 동료를 범함. 나중에는 그 전사마저 또 다른 켄타에게 삼켜져서 켄타우로스가 되버리고 타락한 그 둘은 인간들을 습격하며 지낸다는 그런 내용임.

 

처음에 이 만화 봤을때는 이건 뭔 ㅄ같은 내용이지 싶었는데 내 ㅈㅈ는 이미 단단해진 후였고 그 날 4연딸을 쳤음. ㄹㅇ 그렇게 꼴릴 수가 없었음.

근데 그 다음부터가 문제임.

 

이거 보고 난 후부터 다른게 꼴리지가 않음. 

진짜 미치겠음. 진짜 딸칠때 마다 이거만 보고 침. 다른거 보고 치면 친거 같지가 않음.

억지로 다른거 보고 치려고해도 치는 둥 마는둥 힘없이 찍싸다가 몇분뒤에 이거 보고 또 존나게 치고...

안 치려하다가도 갑자기 이거 생각하면 급ㅂㄱ되서 또 치게 됨.

이 만화한테 뇌를 지배당한 거 같음

이 만화 처음봤을때가 2015년이니 대략 5년동안 이거만 보고 친거임.

맨이터 말고는 만족할 수 없는 몸이 되버렸음. 진짜 내가 봐도 ㄸㄹㅇ같음.

 

다른 걸 보고 치려고해도, 금딸하려해도 하루,이틀 지나고 나서 갑자기 이 만화내용 생각나면 또 치게 됨. 

심한 날에는 이거만 보고 하루에 2,3번을 침.

진짜 미친거 같음. 내 자신이

 

 

그러다 포기하고 비슷한 걸 찾아봤는데 비슷한 거 자체가 없더라. 애초에 이런 취향이 흔한 것도 아니고... 

태그도 뭘 찾아봐야 되는지도 모르겠음. 처음에는 기생 취향인가 싶어서 패러사이트 검색해서 봤다가 벌레나오는 거에 꼬무룩하고

타락이 취향인가 싶어서 타락 내용 찾아봐도 감흥이 없고... 켄타도 아니고...

비슷한 거 찾다가 날린 시간만 해도 아까워 죽겠음

 

그렇게 5년동안 이거랑 비슷한거 찾아다니다가 그나마 몇개 건지게 이거더라

 





이거랑




이거



근데 이것도 처음 본 하루이틀만 효과있었지 결국에는 맨이터보고 치고있더라ㅋㅋㅋㅋㅋㅋ

 

 

내가 몬갤을 알게된것도 이거 때문이었음. 혹시 나같은 취향있는 사람 있나싶어서 

근데 없는거 같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도 계속 이것만 보고 치고 있음. 이러다가 나중에는 진짜 뇌가 어떻게되서 현실에서 아무런 자극도 못받을까 걱정이다.

 


이상으로 이상성욕자의 긴 글이 었음. 어디가서 취향얘기는 하지도 못하고 나 혼자 끙끙거렸는데 그래도 여기서 말하니 한결 편하네.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애들아. 너희는 나처럼 이상한거에 꽂히지 말고 폭넓은 취향을 가진 올바른 몬붕이가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