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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스톡킹에서 조정훈편 보는데, 진짜 충격을 먹었다.
조정훈한테 다시 그 순간으로 돌아가면 그때처럼 던질꺼냐 라는 질문에 오히려 더 열심히 던지겠다고 하더라
그냥 그 말듣고 너무 충격받았음
스톡킹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조정훈은 인대 자체가 선천적으로 약해서 관리가 필요한 어깨라고함. 그런데도 자기 입으로 오히려 더 열심히 던지고 싶다고 하더라
미친놈들 아니냐? 롯데 애들 보면 다 이럼. 다 윤학길 최동원 마냥 어깨 미친듯이 쓰다가 골로 가고 싶나봄
심지어 투구폼도 전부다 오버핸더로 찍어 던져 미친놈들이 지들 어깨가 탈골되도 상관 없나봐
염종석 윤형배 주형광 손민한 조정훈 전부 에이스란 자리를 받자말자 미친듯이 던지더니 순식간에 골로가더라
송승준, 장원준 애들도 폼 자체가 좋아서 터지지만 않은거지 미친듯이 던저댔음
김성배 최대성 김사율 시절에도 애들 미친듯이 던져대다가 전부 나락갔고
박세웅도 항상 리그 초반에 너무 무리해서 던지다가 후반가면 빌빌댐
특히 이번시즌 초에는 리그 탑급 포스 풍기더니, 4선발 로테이션으로 맨날 이닝 엄청 먹다가 두달만에 폼이 수직하락하더라
나균안 임마도 서튼이 ㅈ같이 굴린것도 있지만 올 한해 말도 안되게 굴렀음
투수들은 전부 어깨 갈아넣는걸 미덕으로 암 그냥
타자들은 전부 이대호가 되고싶은가봄
다 배드볼 히터임 배드볼 히터
출타 갭이 시발 ㅈㄴ 낮아
이대호니까 볼도 홈런 만들지 니들은 힘들어
스윙을 더럽게 적극적으로함, 그냥 다 휘두름
황성빈, 한동희 특히 애들은 이런게 너무 심해
다 폼만 보면 이대호, 전준우임
조금만 좀 너희의 길을 가라
최동원처럼 어깨 갈지 말고
이대호처럼 배드볼히터 따라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