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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부대는 모르겠으나 우리 대대는 외출•외박 시행하고 있음. (강원도 어딘가의 부대)

외박 신청하는게 거의 3주전부터 신청을 받아서 올리다 보니 여간 번거로운게 아닌데 요즘 연말연시라 좀 붐빔

그래서 당직 서면서 보고양식 만들고 있었는데 중대장님이 사관님한테 연락하더라.
'일병 xxx 외 2명 위치파악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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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를 했는데 신호음 세네번 가더니 끊김. 그쪽에서 끊은거임.

다른 두명한테도 걸었는데 안받다가 계속 거니깐 받음.

한놈(1번)은 노래방, 한놈(2번)은 편의점 앞, 마지막 놈(3번)은 집

애들이랑 같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애들 잔대(구라삥뽕)
얘(3번)한테 걸기 전에 노래방에 있는 애한테 걸었는데 노래 MR 개크게 들리고 끊겼거든

사관님 개빡쳐서 사실대로 말하라고 했는데 집이라는거임 사관님이 "본가?" 냐고 물어봤는데 맞대. (얘네 집 서울)


조사해보니깐 1번 애 집이 부대 근처라 얘네 집에서 다 사복으로 환복하고 자차로 서울까지 점프 뛴거;;

어제 밤 11시 사건발생인데 대대장님 텔레그램 방에서 극대노, 아침이 됐는데도 전화 안받고 걸면 끊는중.

내가 21년 12월 군번인데 임마들은 22년 8월 군번이거든??
군번 무관, 짬밥 무관하게 점프는 안되는건데 씹짬찌들이 이래버리니깐 ㅈㄴ 닦고 싶네. 후임들 한번도 닦은적 없는데
중대 인사담당자 선임을 얼마나 ㅈ으로 보고 있는건가 싶고

ㅈㄴ 닦고 군기교육대 만창 보낸다 진짜로
솔직히 그래도 되잖아 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