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질문이야 말로 이상하다 생각하지 않나 허졉박사♡?

애초에 인간의 허졉♡세포는 하루에도 수많은 사멸과 분열을 반복하는 허졉♡구조이기에 미묘한 차이는 필연적인데♡

너의 찐♡따♡안구가 슈퍼컴퓨터급이라면 그 작은 차이를 인지할 수는 있겠지만♡

너에게 그런 통찰력이 없는 허졉♡변태♡박사라는 건 이미 내가 직접 진행한 검사들로 잘 알고 있는데♡

그것도 아니라면, 너는 지금 내게 슈뤠크베르그가 고안한 '관측'과 '인식'의 상호보완적인 허졉♡연관관계를 지적하고 있는 것인가♡?

슈뤠크베르그가 자신의 허졉♡실험에서 고양이를 썼다고 해서 필라인인 나를 그렇게 보는 것이라면......더럽네♡ 변태♡

그렇다면 지금의 나는 허졉♡한 너에게 '관측'되고 있으니 이곳에 서있는 나는 적어도 박사의 변태♡같은 눈깔에는 '존재'하는 것으로 '인식'된다고 대답해줄게♡

아, 하지만 지금의 허접♡븅신♡인 네가 아니라 예전의 박사였다면......아니, 그 얘기는 그만하도록 할게 허졉♡

지금 중요한 건 과거의 찐따♡ 같은 일들이 아니라 허졉♡할 정도로 약한♡ 네가 내리는 선택♡이니까

결국 지금 박사♡의 '관측'과 '결단'이 현실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슈뤠크베르그의 실험은 유의미한 쓰레기♡였을지도 모르겠네 푸풉♡

그치만♡? 아미야에게는 좀 더♡ 잘 대해주지 않으면 안되잖아♡? 그녀에게는 허졉♡ 박사만이 세상에서 기댈 유일한 기둥인데 말이야ww♡

허♡졉♡변♡태♡인 네가 그녀를 '관측(바라봐주지)' 않으면♡ 그녀는 그저 추위에 떨고 있는 작은 소녀♡일 뿐이야♡

이렇게까지 친절♡하게 말해줬는데도 알지 못하는 건가♡? 정말 구제불능한 변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