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이 근본적으로 수집형 가챠 게임이고경쟁이 없는 솔로 게임인데다 최종 컨텐츠의 난이도가 워낙 쉬워서

36별 이후의 캐릭, 파티 평가는 사람에 따라 관점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짐


예를 들어 원신 플레이 타임은 필드가 대부분이니
필드에서 좋은 캐릭을 높게 쳐야 한다는 사람은 방랑자 야에 요미를 고평가하고

결국 게임의 최종 난이도 컨첸츠는 연월이니
연월에서 좋은 캐릭을 높게 쳐야 한다는 사람은 이토 호두 사이노 등을 고평가하겠지

또 가챠 게임이니 명함 가성비가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은 닐루 아야토를
고점이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은 아야카 같이 비싼 대신 강한 파티를 고평가할 거임

다른 생각을 가졌더라도 같은 전제를 두고 토론한다면 다툼이 덜할 수 있겠다만
원신이 한 두 명이 하는 게임도 아니고 당연히 그럴 수는 없기에 항상 성능 떡밥이 도는 거 같음

게다가 캐릭터 하나 뽑는 거에만 수십만원이 깨질 수도 있는 겜이라
모든 캐릭을 보유한 유저는 극히 드물고, 비싼 돈 주고 뽑은 내 캐릭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과도한 억까, 억빠가 쿨타임 돌 때마다 나오는 거 보면 마음이 아픎..

경쟁 1도 없는 힐링 게임이라 성능 논란이 없을 줄 알았더니
오히려 경쟁이 없기에 누구의 말이라도 맞을 수 있어 싸움이 끝나지 않는 아이러니한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