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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 야에 사쿠라편-




라이덴 메이는 원래대로라면 네번째 순서에 들어가는 캐릭터지만 


할 얘기가 너무 많으므로 두번째로 내보냄.


라이덴 메이. 


현문명의 번개의 율자.


주인공 3인방 중 두번째로 큰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율자의 인격이 내재되어있는 인간이라는점은 키아나와 비슷하다.



17장까지는 메이의 내면에는 제3율자의 인격이 잠들어 있으며 메이가 떡실신 당하거나 자제를 못하면 메이의 인격을 밀어내고 3율자가 각성하여 육체의 주도권을 쥔다.


물론 프레이야에 입학한 후 체내 붕괴 에너지가 급상승 하면 터지는 폭탄을 심장에 심어둬서 사실상 봉인.


제3율자와 메이 둘다 키아나를 좋아한다는 점에서는 제3율자와 메이 둘다같은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다.


라이덴 메이의 운명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존재는 바로 주인공 키아나 카스라나다.



메이의 과거썰을 풀어보자.

메이의 학원생활 당시가 가장 잘서술된것은 뇌명극장이라는 단편극이다.


보고싶은 사람은 보도록.


메이의 아버지의 이름은 라이덴 료마로 네겐트로피의 산하조직인 ME라는 군수업체 사장이다.


아내는 메이가 어릴때 이미 사별했다.


그리고 메이는 어릴때 몸값을 노린 납치를 당하게 되는데


메이는 어린시절 제대로된 인격과 감수성이 형성되기도 전에 이리저리 치여 산 셈이다.


이런 치임을 케어해줄 사람이 있느냐?


없다. 


아버지는 딸을 사랑했지만 회사일이 너무 바빴고 아이를 보듬어주어야 할 어머니는 세상에 없다.


아버지로부터 북진일도류라는 검술을 배우긴 했으며 이 북진류 검술은 다른 차원의 메이들도 거의 다 공통적으로 익히고 있는 디폴트 값중 하나다.

료마는 딸을 최고 명문 학교인 천우학원에 입학시켜주었고 거기서 잘 지내는듯 했으나 아버지 료마가 네겐트로피의 내부 파벌싸움으로 실각과 동시에 실종되면서 메이의 주변환경은 급격하게 나빠진다.


하루만에 얼굴을 싹바꿔 자신을 비난하는 주변인물들, 실종된 아버지, 고용인들도 다 떠나서 혼자 생활해야하는 환경에 내던져졌다.


그때 깨달았다. 그들은 "라이덴 메이"를 가까이 한게아니라 라이덴 메이의 "배경"을 가까이한것이라고.


이렇게 심적으로 몰리게되자 메이의 내면에 잠재된 제3율자의 인격은 계속해서 메이를 유혹했다.


주변의 비난, 율자의 유혹, 급변한 환경


메이는 그 모든것을 감내하며 지냈다.


여기서 알아둘건 메이는 율자가 될 잠재력만 갖고있었을뿐 아직 율자는 아니다.

창공시에서 제3 율자가 누군가의 몸을 빌어 강림해야한다면 그 적성자로 점찍힌게 라이덴 메이인것이다.

그 잠재력이란 메이는 천연 성흔을 가지고 있었던것.

어째서라고 한다면 윤회하는 운명의 필연성이 그렇게 엮었다고 밖에 말할 수 밖에 없다.

우연은 없다. 필연만이 존재한다.


메이의 아버지 라이덴 료마는 2차 붕괴당시 시린을 구성하고있던 네개의 보석중 하나인 정복의 보석을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는 천명과 네겐트로피가 제2율자 토벌후 율자소체를 뿜빠이한것 중 하나다. 



천명에 떨어진 율자소체와 원본 키아나 카스라나의 유전자로 만들어낸게 바로 k-423


정복의 보석은 네겐트로피의 손에 떨어졌고 그걸 료마가 보관하고 있었던것.


료마가 실각됨과 동시에 쿠쿠리아는 정복의 보석을 가지고 창공시에 제3율자를 강림시킨다.


동시에 창공시에 있던 최고 율자 적성자인 메이의 체내로 정복의 보석이 전이되고 메이는 제3율자로 각성해버린다.


이 아줌마는 성향이 좀 복잡하긴한데 내가 볼땐 ㅁ1친년이 맞음.


정상이 아니야.


여기서 또 알아둘건 제3율자는 여왕님 캐릭터 같지만 사실 율자로서 별 미련도 없고 현타를 씨게 겪는 율자다.


'난 왜 태어났는가?' 

'시1발 누가 머리속에서 떠드는데 왜 자꾸 인류를 멸망시키라고 ㅈㄹ하는가'

'별로하고 싶진않은데 나도 별로 존재할 의미도 없어보이고...'


이런식이다.  


시린처럼 쌘척으로 자기 자신을 보호하고 있는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율자다. 


뭐 어느 율자가 정신적으로 성숙하겠냐만...



그렇게 강림과 동시에 현타에 휩싸여 옥상에서 도시를 내려다 보던중 만난게 바로 키아나다.


제3율자로서는 발키리 슈트도 없고 빠따 하나만 든 여자애 따위는 언제든지 죽일 수 있었지만


키아나와 말과 공수를 주고 받게된다.


강림과 동시에 이미 많은 사람을 죽인 인류의 적인 율자인 자신을 구하고싶다는등 소리를 하니까 


'이새끼가 진심인가...?' '나를 속여넘기려는건가?'


아 몰라 그냥 죽어버릴래 하고 옥상에서 뛰어내린다.


실화임? 하고 의문을 표할 필요도 없다. 실제로 제3율자는 자신이라는 개체에 집착이 없다. 

라이덴 메이가 번개의 율자로 각성할때도 키아나와 메이 위해 제3율자는 스스로 메이에게 주도권을 넘겨주고 성불한다.

침식의 율자가 생에 대한 갈망이 가장 강했다면 3율자는 자기보존 대한 집착이 가장 약하다. 

이것은 이 당시 메이의 심리상태와 비슷하다.


그리고 키아나는 떨어지는 제3율자(메이)의 손을 잡았다.


이 순간부터 이 세계에서 둘의 운명은 깊이 엮이기 시작한다.


이로인해 제3율자도 키아나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으며 고농도 붕괴 에너지를 머금고 있는 자신의 몸과 접촉하면 인간의 몸은 순식간에 침식되어 죽거나 망자가 되므로 키아나가 다칠까봐 제3율자는 스스로 잠들어버린다.  


제3율자는 들어갔지만 이미 율자가 강림하여 붕괴에너지가 넘쳐 흐르는 창공시가 괴멸된건 되돌릴 수 없다.


키아나와 메이는 창공시를 탈출하게 되며 창공시 탈출 도중 브로냐와 만나 셋은 히메코에 의해 창공시에서 건져지고 셋은 발키리 육성기관 성 프레이야에 입학하게된다.






여기까지가 메이의 과거와 본편 1챕터로 이어지는 이야기다.


이후 프레이야 학원에서 약 3년을 지내며 현재에 이른다.


간략하게 정리하면

키아나와 메이가 처음 만난게 2013년

창공시에 제3율자가 강림한게 2014년

붕개스드 본편의 시작은 2016년 

그리고 챕터 1부터 현재까지 1년이 채 흐르지 않았다.


과거에서 알 수 있는 메이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부잣집딸


2.부잣집 딸이므로 요리및 잡일을 할 필요가 없음


3.검술에 능함


4.의존 할 사람이 없음.

라이덴 메이는 하이페리온의 급사. 집밥의 율자라 불릴 정도로 밥을 잘한다.


아예 외전 애니메이션 발키리's 키친은 메이가 밥하는 내용


붕괴3rd에서 메이하면 요리이고 요리하면 메이인데 메이는 원래 요리를 할줄 모른다?


하지만 원래 이게 맞다. 


고용인이 싸준 도시락이 아닌 스스로 싼 도시락이 고작 아무것도 안들은 주먹밥이었다는걸 생각해보자.


메이는 요리를 잘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던거지 요리에 흥미가 있는게 아니었다.


니가 사짜 직업인데 공구리를 잘치는 재능이 있다고 치자.


그 재능이 있는지 알 수가 있을까?


마찬가지다 메이는 요리 할 필요가 없는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요리는 할 필요가 없었다.


재벌가 아가씨가 손에 물묻히는건 당연히 가당치도 않지.


그럼 대체 메이는 왜 요리를 잘하게 되었는가.


답은 당연히 메이의 운명의 반신 키아나에게 있다.


메이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 키아나는 메이의 손을 잡아주었다.


주변의 풍파를 막아주고 대체하지 못하는 따뜻함을 주는 키아나는 메이에게 있어선 더 없이 고맙고 소중했을것이다.

 


메이는 오직 키아나를 위해 요리실력을 키운것이다.


즉 메이가 요리를 잘하게 되는 근간에는 키아나의 존재가 필수다.


이런 나날을 보내던중에 메이가 강제로 제3율자로 각성하게 되버리고 맨위 이야기로 돌아간다.



다른 거품우주를 들여다 볼까?



쌍둥이 침입편에 등장하는 메이는 키아나와 함께있다

요리 잘함

칼질도 잘함


붕괴 전기에 등장하는 키아나와 메이

키아나도 있고 메이는 부하고 키아나는 잘먹지만 황족이라 메이가 요리 할 필요는 없고

메이는 검술실력으로 무사로서 곁에있음.

칼질만 잘함.


원신의 메이인 라이덴 에이는 요리를 전혀 못한다.

곁에 키아나는 없으며 나라의 수장인 집정관이 직접 요리를 해야 할 이유는 당연히 없다.

요리는 무슨, 짱박혀서 배달음식만 먹는다.

여기도 칼질만 잘함.

대신 쿠죠 사라가 요리를 하는듯


다만 원신에는 쌍둥이 언니인 마코토가 존재한다.


마코토에 대해서는 상세히 알려진바가 없지만 이쪽에 똑똑하고 요리잘하는 메이의 성격이 발현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지체 높은 집안의 아가씨가 요리를 잘 해야 할 필요는 당연히 없다.


다른 우주로 가봐도 대체적으로 붕괴3rd의 요리 잘하는 메이가 더 드문편이다.


즉 메이에게 요리는 디폴트 옵션이 아니다.


메이는 키아나가 원해야 요리를 잘한다. 라는 if문이 딸려있다.




그리고 원신의 메이곁엔 키아나가 없지만 사실 둘의 운명은 여기서도 이어져있다.

티바트에도 키아나는 존재한다. 


물론 키아나가 아닌 키아나의 악한 인격인 금색 눈의 시린이지만 라이덴 쇼군의 이념인 영원이 천리와 가장 가깝다는건 향후 복선으로 작용할거고 미호요는 이미 원신의 창세와 결말까지 큰틀을 전부 마련했으며 레일 위를 달릴 뿐이라는 소리다.


이 부분도 통하는게 현재 붕괴3rd의 종언의 율자는 순환의 마지막에 세계를 처음으로 되돌리는 시스템의 일부로 추정된다.


영원한 순환을 완성하고 되돌리는것이 어쩌면 키아나의 운명일 수도 있다는것.


이 관점에서 보면 영원이라는 이념이 천리와 가장 가깝다는말이 성립이된다.


키아나에 대한 부분은 나중에 키아나 편에서.




이제는 쏙들어갔지만 내가 제일 이해하지 못하는 붕괴 밈중하나는 그왜뱀이다.


메이가 키아나를 위해 요르문간드를 택하는것에 대한 개연성은 낙원을 제외해도 차고 넘친다.


메이는 키아나에게 구원받았다.


말그대로 몸도 마음도 말이다.


키아나가 없었다면 제3율자의 그릇인 메이가 어떻게 될지 상상하는건 어렵지않다.


붕괴3에서 율자 소체를 원하는 싸이코는 한둘이 아니라는걸 기억하자.


당장 각세력별로 한명씩 있고 구문명에서도 율자 소체는 매우 귀중한것이었다.


거기다 살아있어? 군침이 싹...


하지만 메이는 오직 받기만할뿐 주고싶어도 운명은 키아나를 돕는것을 매번 매몰 차게 거절해왔다.


실패하고 율자코어까지 넘겨줬다.


실패했다.


또 실패했다.


겨우 집으로 데려왔지만 키아나의 수명은 겨우 두달 남았으며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게 없다.


음식을 해줘도 붕괴에너지의 침식으로 키아나는 이미 미각까지 날아갔다.


이때 메이의 심정은 뇌명극장에서 확실하게 말해준다.


메이는 받아들일 수 없는것이다.


자신을 어둠속에서 꺼내주고 자신의 세계의 중심에서 영원히 따뜻하게 빛나줄 태양과도 같은 존재가 사라져버리는것을.


하지만 네겐트로피의 두 천재 과학자들도 딱히 답이 없고 자신도 답을 가지고 있지않다.


메이가 밥잘하고 똑똑하고 상냥하고 이성적으로 있을수 있는건 키아나가 옆에 있다는게 전제다.


다 필요없고 오직 키아나만 있으면 되는데 키아나는 사명을 그만둘 생각이 없고 자신은 키아나를 따라갈 힘이 없다.


이런 메이로선 손놓고 키아나가 죽어가는걸 보고만 있는건 피가 마르는 정도가 아니다.


그러던 중 한 마리의 이 속삭인다.


나를 따른다면 너의 태양을 구할 방법을 제시하겠노라고.


동시에 그녀와 같은 힘을 얻게 해주겠다고


창세기에 등장하는 뱀이 이러했을까?


이건 거부 할 수있는 종류의 제안이 아니다.


요르문간드는 메이와 키아나의 유대를 꿰어차고 메이가 철저하게 내몰리고 약해진 틈에 거절 할 수 없는 제안을 한것이다.


메이는 요르문간드가 아니라 더한것이었다 할 지라도 응했을것이다.


딱히 대량 학살에 가담하라는 것도 아니다. 


물론 바로 이전에 붕괴 에너지 폭탄을 대도시 한가운데에서 까려고했지만.


번개의 율자로 각성해 붕괴에 대항하는 전력으로서 요르문간드에서 힘을 발휘해달라는게 당면한 요구였다.


키아나를 살릴수 있고 키아나가 다시 이렇게 되지않기 위한 힘을 얻어 자신도 같은 무대에 설 수 있다고?


오케이! 땡큐!


얘넨 구도 대비 존1나 좋아함 기억 다 해놨다가 막 치명타 꽃음


케빈이 말한대로 될수 있다면 다소의 업보는 감내해야한다.


이미 대붕괴 당시 제3율자의 권능을 해방할때부터 감내할 각오는 마쳤다고 봐도된다.


처음엔 가래로 막을걸 이젠 불도저로 막아야할 만큼 스택이 쌓여버린것뿐.


그렇다고 해도 해야만한다


메이에게 있어 키아나는 저울위에 올릴 수있는 대상이 아니다.


이건 전작인 붕괴 학원2에서도 마찬가지다.


현재와는 다른 붕괴 학원2의 이전 우주는 키아나가 종언의 율자로 각성하고 결국 멸망을 피하지 못했다.


현재 이 글에 깔린 브금의 서브타이틀은 See you in the next world(다음 세상에서 보자) 


말그대로 다음 세상에서 다시 만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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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태극과 양자역학에 대해 말했는데 메이와 키아나는 음양의 관계와 같다.


대립적인것은 상보적이다.


미호요는 이것을 색채의 대비로 보여준다.


태극은 둘의 운명과도같다.


떨어졌다

붙었다.

반발했다

섞였다

다시 찢어졌다


다시 붙는다.

미래엔 다시 헤어질 운명이다.


이 둘의 관계성과 운명에 대해 생각해보면 시발 왜 즈그들 최애를 영고라인에 뒀을까 하는생각이 든다.


한마디로 보는 사람 속을 붙였다 찢었다 반복하는 프로메테우스식 전개다.


지금 붙여놨지? 곧 다시 찢는다.


키아나 니 딸 아님 시1발ㄴ아?




다 필요없고 그래서 왜 요르문간드에 들어갔느냐고 하면 낙원에 가서 엘리시아를 만나기 위함이었다고 하면 모든게 커버된다.


사실 이게 스토리상으로도 답이다.


메이의 행위는 사랑이라는 감정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키아나를 위해 배신이라는 오명을 감내한 라이덴 메이는 케빈 입장에선 엘리시아의 바램을 들어줄 수 있는 율자로 판단 했을것이다.


요르문간드 이적후에 들어가게되는 과거의 낙원 자체가 그왜뱀을 위한 개연성이므로 반론 안받음.


류웨이께선 신성한 계획이 있으시다. 필멸자의 좁은 소견으로 감히 판단할게 아니다.


메이가 요르문간드로 이적했을때만 해도 1년후 과거의 낙원에 가기위한 빌드업인줄 누가 상상이나 했나

그리고 그 내용이 역대급으로 함장들 눈에서 즙짜는 내용이 될거라는것을 아모도 몰랐다




서사는 본편외의 소설이나 만화로도 진행되지만 이것을 본편에서 알 수 없는 불편함을 욕해야지 개연성은 가볍게 떡을 친다.


이게 몇년전에 푼 설정이고 만화고 떡밥인데 이제와서 아다리가 턱 맞는거보면 시발 밑그림 크게 그리긴했음.


판게아 초대륙 아다리 맞추는급


그리고 개연성은 위에서 다 말했다.


왜 메이가 키아나에 의존적인 성격을 갖게되었는가.


아니면 키아나 혼자 끙끙 앓다가 이타치되는 결말을 바랬나?


메이는 스택 한개 더쌓고?


메이가 스택 한개 더 쌓았으면 요르문간드 간부가 아니라 케빈대신 성흔계획을 수행하라고 해도 했을것이다.



키아나의 위기의 최고점을 메이가 해소해 줘야할 스택은 이미 터질 시점이 지났다.


이 스택은17장에 다다를때까지 한번도 안터졌다.


절개가 아니라 원기옥으로 진화해버린셈.


그걸 그냥 좀 뚜드러 패고 마음 좀 독하게 먹고 터트렸을뿐.

실제로 키아나가 기절했다는걸 확인하자마자 바로 표정을 푼다.


이걸로도 안돼? 뭘 더해줘야돼?


난 이게 빙1신같은 나루토 2부 보단 억만배 개연성있다고 봄




현재 붕괴3세계의 모든 얼개를 짰다고 추정되는 메이와 똑같은 얼굴을 한 MEI박사.


MEI에 대해서는 기존의 다른 메이들과 공통 분모를 찿기 어렵다.


저질 체력에 우리 은하 최고 두뇌에 안경, 메이의 두부멘탈과는 비교도 안되게 강력한 멘탈을 자랑한다.


뫼비우스가 냉혹한 매드 사이언티스트 같은가?


MEI는 뫼비우스도 혀를 내두를만큼 냉철한 이성을 객관적으로 유지하는 씹괴물이다.


이 성격이 본질이 아니라 그런 '척'을 하고 있다는점에서 더더욱


심지어 요르문간드의 성흔 계획은 MEI로 부터 나왔다.


피터 파커같은놈이 타노스를 연기하면서 계획을 성취하고 전 은하의 절반을 지웠다고 생각해봐라


시팔...?


대체 왜 이 MEI만 특별하게 상관이 없을까.


외모와 같은 카스라나를 사랑하는것 외엔 무엇하나 공통점을 찿을수가 없다.


메이와 키아나는 주인공 듀오라 그런지 다른 거품우주에서도 등장이 지극히 제한적이다.


특히 키아나는 붕괴전기 이외의 외전에는 등장하질 않는다.


당연히 아직 외전의 하이페리온에는 탑승하지도않았다.



한장 한장 나올때마다 기존의 가설을 박살내버리니까 이젠 추론하는것도 의미가 없음


빨리 세계관의 근원에 도달하는 큰 떡밥이 오픈되야됨.


그러니까 빨리 다음장 내놔


근데 33장 나오면 또 죡같은 해설 해야되네 씹...




여러분 붕개3는 고 지능자용 게임입니다.


이런 기나긴 연표와 타 작품들과의 연계를 알아야 스토리에서 뭔소릴 하는건지 공감하고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감수성을 뚜드러 패고 있는 각목이 언제 잘렸고 어디서 가공되었는지까지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 붕린이라는것에 자부심을 가져도 좋습니다.


다만 5년동안 류웨이에게 터져온 뚝배기가 좋을리는 만무하다는 역설에 빠지게 되는군요.



다음은 아마도 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