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는데 여기 장례식만 아니길 바란다

바늘, 실 조금 가져가면 물집 뺄때 유리하다. 초소형 반지고리 같은거 하나 챙겨가
훈련소에서 속옷이나 휴지 긴빠이 심하다. 관리 잘 하거나 역 긴빠이 하자

사격하면 견착 잘 하고 쏴라. 생각보다 반동 크다. 얼굴도 총몸에 잘 대고 쏴야 한다. 얼굴 좀 떼고 쏘면 팬더됨
방아쇠 당길때 살살 당겨야 한다. 드립이 아니라 힘줘서 꽉 당기면 상탄난다.

그간 재밌는거 많이 올려줘서 고맙구 몸조심해서 잘 다녀와요

아 나도 5월달에 가는데

논산 드가는구나. 나도 코로나기간에 3주짜리 훈련소 들어가봐가지고 팁 몇개 남겨준다. 훈련소같은데서 코로나 터지거나 하면은 다 간부들이 책임지는지라, 간부들은 그런 책임지기 싫어서 마스크 쓰는거나 방역 관련된걸로 엄청 지랄할거야. 그래서 마스크는 거의 항상 쓰고다니는게 좋은데, 하루종일 마스크 쓰고 다니면 귀가 상당히 아플거야. 내 동기들도 다 귀 아파해서 고생 많이 했어. 시간보니 아직 들어가지는 않았을거같은데 다이소같은데 잠깐 들러서 마스크 귀 보호대 같은거 구매해서 들어가. 그러는편이 너의 귀를 지키기 좋을거야. 그리고 육군훈련소말고 육군훈련소 '입영심사대'로 가야한다. 이상한데로 갔다가 길 잃어버리지 말고. 그리고 절대 다칠만큼 무리하지말고, 분대장이든 총기담당이든 자원허지말고 그냥 조용히 지내라. 그리고 주변 지인들에게 인터넷편지같은거 꼭 보내달라고 말해. 그거 엄청 힘이되니까.

무탈히 다녀오셔요 ㅠ

브라우니가 되러가는구나 게이야...

임마 엉덩이 따이지말고 돌아와라..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기를...

열심히 할 필요없고 걍 중간만 해라 거기서 고생해서 다치면 치료도 제대로 안해줌...

새끼... 건강!!

적당히 모양만 잘내..
달하면 더 힘들어.

돌아와서 또 재밌는거 많이 그려주세요

대한민국의 모든 사령관들은 잠깐 사라지는 기간이 있다...

군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