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얀순이와 얀붕이가 함께 한지 2주일이 지난 날이였어



얀순이는 서로의 합의하에 같이 사는거라했지만 사실 그냥 얀붕이를 목졸라서 기절시키고 데려온거였지



얀붕이가 처음 왔을땐 얀순이한테 다짜고짜 사람 목졸라서 기절시키고 뭐하는거냐면서



누나 이런사람이였나며 화내면서 따졌지만 얀순이가 몇번 손봐준 뒤로는 말을 안하고 가만히있게 됐어



얀순이는 때리면서 내말 안듣고 멋대로 행동하면 그땐 이거보다 더 심하게 할거라고 겁을줬지



그뒤로는 얀붕이가 대들거나 욕을하는등의 일이 없어서 얀순이가 마음에 들었지만, 문제가 생겼어



얀붕이가 가만히 있게 되어서 좋았지만 얀순이에게 마음을 버린건지 얀순이를 완전히 무시하는거야



얀순이는 처음에 '약간 삐진걸거야' 라고 생각했지만 얀붕이에게 밥을 주거나 말을걸어도 아무런 대꾸도 안해주니깐



'얀붕이 설마 때린거때문에 아직도 그러는걸까?'



'왜 아무런 말도 안해주는거지? 나 무시받는거야?

그런건싫어 그런건싫어 그런건싫어 그런건싫어 그런건싫어 그런건싫어 그런건싫어 그런건싫어'



이런 온갖생각이 다 드는거지



그래서 얀붕이를 달래줄려고 노골적인 방법을 쓰려했어. 밥을 다먹인 다음에 몸을 만지면서 딥키스를 하거나



얀붕이가 자려할때 깨우고는 속옷차림으로 얀붕이 위에 올라타서 얀붕이 쥬지를 자극하거나



이래도 안돼서 그냥 얀붕이를 강간하거나 했지만

정작 얀순이 본인만 만족하는 얼굴이였고,



얀붕이는 벌레새끼 보는것마냥 슬프고 경멸스러운 얼굴로 신음소릴냈어.



얀붕이 쥬지도 반응이 시원찮았지



얀순인 이래서는 얀붕이의 마음을 못얻어낼걸 알았기에 얀붕이의 취향에 대해서 생각하게 됐어



그러던중 머리를 스쳐가는 한 기억이 떠올랐어



얀붕이를 납치....아니 데려오기 몇일전에 얀붕이 집에 몰래 들어갔었는데



얀붕이는 화장실에서 샤워를 하고 있었기에 몰래 얀붕이 방에 뭐가있는지 확인을 할려고했어



그러던중 얀붕이의 핸드폰이 침대위에 있었기에 당연히 확인에 들어갔지



연락처에 나말고 여자들이 있네...설마 이년들이랑 말섞은건가? 차단해놔야지... 문자기록에 왜 만나자는 얘기가 있지? 카페에 가자고? 걸레같은년....



이러면서 얀붕이폰을 뒤지다가 우연히 갤러리에 들어갔는데....



세상에 젖소 무늬가 들어간 속옷을 입은 여자들 사진을 모아놓은 앨범이 있는거야.



그걸보고 얀순이는 이걸보고 딸을 쳤을 얀붕이를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흥분되었지만



자신이 옆에 있었는데도 눈길도 안주고 이까짓 사진따위에 쥬지를 내어줬을 얀붕이에게 화가났어



아무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야



그때 분명 그런 속옷사진이 다른사진들보다 많았기에 얀붕이는 그런취향을 가지고 있을것이라고 확신했지



얀순이는 이러한 취향을 가진 변태얀붕이를 생각하면서 속옷을 주문했지



그리고 그날밤, 얀순이는 자기전에 얀붕이의 가슴을 만지며 얘기했어



얀붕이는 또 침대싸움을 하려는건가 싶어서 움찔했어



"얀붕아... 너 누나 싫어?"



얀붕이는 아무말도 하지않았어



"아무말이 없네... 괜찮아... 내일 기대해"



"내일 너를위해 준비한게 있으니깐"



얀붕이는 순간 움찔했지만 그말을 하고 바로 잠든 얀순이를 보고 별거 아니겠지 하는마음으로 잠들었어.



그날밤 얀순이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표정으로 내일을 기다리며 잠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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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옆에 인기척이 없어서 이상하다싶은 얀붕이는 눈을 비비며 일어났어



근데 어젯밤 분명 잠옷을 입고 잤던 얀순이가 젖소 무늬 속옷을 낑낑대며 입고 있는걸 보게됐어



"조금 작네... 너무 꽉끼는걸 샀나? 어 얀붕아 일어났어?"



얀순이가 몸을 돌리자 젖소문양 속옷을 입은 글래머스러운 얀순이의 몸매가 드러났지



평소에는 신경쓰지 못했던 얀순이의 뽀얀 살결과 가슴은 얀붕이의 쥬지를 화나게 하기 딱 좋았지



"얀붕아 어때? 마음에 들어? 너가 좋아할지 몰라서 이벤트처럼 준비했는데 어때?"



얀붕이는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쥬지를 세운채로 어버버거리고 있었어



얀순이는 얀붕이가 쥬지를 세우고 있는걸 알아채고는 요염한 몸동작으로 다가오면서 야릇한 목소리로 귓가에 소곤소곤 얘기했어



"얀붕아...누나 앞에서 쥬지를 세우고 가만히 있는거야? 안돼겠네... 누나가 얀붕이 쥬지를 달래줘야겠지?"



라고 말하면서 노골적인 눈빛으로 바라봤어



얀붕이는 "누...눈나...미안 무시해서 미안해... 그래도 아침에 하는건 좀 힘든데..." 라면서 빠져나갈려했지만



그딴 거짓말이 통할것같냐며 얀붕이를















 위짤보고 꼴려서 써봤음 너무 짧은것같아서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