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라이브

할 게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 250렙 스데미 솔격하고 접었는데.


 그 뒤로 너무 벽이 높음. 그렇다고 그 벽 넘으려고 해야 하는 노력을 살펴보면 말도 안 되는 시간을 쏟아야 함.

실장님 매몰 이론도 그렇고, 시간 자체가 소중한 재화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그 시간을 투자한 것 대비의 결과물이 너무 말도 안되게 적음.


 매일 1재획을 꾸준히 하면 된다고? 1재획 2시간인데 딸깍거리면서 그거 할 시간에 책 읽으면? 나가서 운동하면? 친구 만나고 오면? 하다못해 콘솔 사서 다른 갓겜이라도 하면?


 이게 내가 그냥 무작정 그거 왜함 이렇게 말하는게 아니라, 메이플의 성장에 필요한 시간들이 최소한 다른 게임에서 성장이 필요한 시간들 만큼의 재미를 주고 있는지, 시간 대비 결과물은 제대로 주고 있는지 모르겠었음.


 로아도 해보고 던파도 해보고 스팀겜 깔짝거리기도 많이 해봤는데, 아직도 정착은 못했음. 그나마 원신 좀 하나 싶었는데 초반에 달리고 나서는 걍 일퀘만 하고 원신도 끔,


 그래도 메이플로 안 돌아가는 이유는, 적어도 내가 다음 단계를 가기 위해서 내가 노력해서 스펙업 하는 것보다 라이브 쇼케이스 보면서 성장비약 먹어야 레벨 올라간다고 느낀 시점임.


 어느 순간에 이 게임이 나에게 무슨 재미를 주는지 모르겠는 순간이 왔을때, 메이플은 그걸 설득할 유인이 추억 말고는 없음.


 이악물고 올라가면 똥피하기 상위보스가 기다리고 있고, 무적기 억까 패턴 넘겨야 하고. 그렇다고 신캐를 키우자 해도 결국 걔들한테 투자 많이 하지 않는 한 끽해봐야 카루타가 한계임.


 카루타 나온지가 언젠데 아직도 이 지경인지 모르겠음. 

 

 윗 동네 보스는 영상으로만 봐서 모르지만 적어도 이 겜 보스 패턴에 어떤 창의성도 안보임. 즉사기, 즉사기, 똥피하기, 즉사기.


 그럼 시발 왜 이 겜이 탱커가 존재하는 RPG임?


 탱커는 왜 있는건데? 뭐 검마 세렌 칼로스 솔격때 쓰라고?


 그거 몇명 가는데?


 아니 애초에 밑 구간에서는 파티격이 의미가 없는 수준이고, 그나마 파티격 가는 수준의 보스에 가려면 그 시간 까지 타겜 대비 압도적인 시간을 쏟아야 함.


  몰라 내가 이 겜에서 경험한 내용 기반이라서 오류도 많을거고 내가 못 보는 부분도 있겠지.


 근데 솔직히 이겜 빵 팔고 연예인 섭외하고 코디템 내는 것 빼면 뭘 한거임.


 바뀐다매. 환불때 그렇게 말했잖아. 간담회도 그렇게 말했고.


 근데 니네 까보면 막상 한 거라고는 대외 언플 찌라시 뿌리기 말고 더 있음?


 강원기가 나가서 셰프들이랑 요리 만드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컨텐츠를 만들어야 할 거 아냐. 기획을 하던가.


 스토리 누더기 된 거는 안 고칠거야? 아니, 애초에 스토리 하나 보려고 열 몇시간을 때려박아야 겨우 다음 지역 열리는건 정상임?


 어느 순간부터 업데이트가 나랑 ㅈ도 상관 없어지고 난 이 게임에 갇혀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근데 막상 성장 구간이나 경험을 완화하는 패치는 없어. 그냥 사냥, 사냥, 또 사냥이야. 하다못해 사냥이 핵앤슬 같은 재미라도 주면 몰라.


 걍 추억 인질 삼고 배짱장사 하는거잖아.


 그럼 시발 내 손으로 추억 보내주고 딴 겜 하러 가야지. 본섭의 장점이 추억이라고 본인이 말했으면 그 추억 지킬 노력은 게임사 책임 아니냐? 금강선 말한 내용 몇 개 파쿠리 쳐서 읊는거 보고 유저들이 진짜 너네 믿어줬겠냐, 아니면 믿어 줄테니 좀 바뀌란 맘이었겠냐.


 왜 자꾸 기본도 못하면서 치장에만 신경을 쓰는데?


 뭔 미친놈의 게임이 안에는 매크로 확성기가 쩌렁거리고 보스는 기초교육도 못 받았는지 오른쪽 왼쪽도 구분 못했고. 그렇다고 하위 보스 잡아서 성장 좀 하려고 하면 다음 단계가 어마무시하게 높아서 뭘 해야 할지도 감이 안옴. 그런 와중에 컨텐츠 소모 속도?


 야, 상식적으로 선발대가 깬 걸 왜 평범한 유저들 속도랑 구분 안하고 말하냐. 나는 ㅅㅂ 3년동안 스데미 솔격까지밖에 못갔다고. 근데 니네 스데미 언제 냈어.


 뭐가 패치를 하면 게임이 바뀌고 내가 지내는 공간도 달라지고 그래야 하는데 난 이악물고 온 몸이 피곤한 재획을 하지 않는 한 에스페라에 갇혀서 니네가 패치해둔 윗동네 모습 유튜브랑 나무위키로 봐야 하는데.


 본섭의 장점이 추억인게 아니라 니네 겜이 시간을 강제로 매몰 시키고 그걸 추억이라고 이름표 붙인 다음 인질극 벌이는거잖아.


 미련 없이 겜 포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