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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짜는 6월 4일이에요. 무슨 재미난 일이라도 있나봐요~”

“과거에는 있었지. 무슨 날인지 아시오?”

“저는 아무것도 몰라요~ 그런데 다들 저한테 날짜를 물어보시는데, 요즘 유행인가봐요?”

“음... 정말 모르는 것인지 궁금하오.”

“떨리는 목소리. 눈길을 잃은 초점. 저것은 거짓말을 할 때 나오는 증상이다.“

“씨발 저는 진짜 모른다니까요? 왜 다들 저한테 이러시는거죠?”

“천안문.”

“네~ 그런 유적이 있었죠~”

“모르는 것 같아서 설명을 해야 할 것 같다.  1989년 4월 15일부터 시작된 옛 중화인민공화국의 민주화 운동ㅇ

홍루는 설명을 줄줄이 읊는 뫼르소을 난도질하였다.


“... 그렇게 항쟁은 막을 내리게 되었다. 아. 설명하는데 모기가 자꾸 날 짜증나게 하는군.”

“그런데 홍루. 나를 공격한 이유가 있는가?”

“.....”

홍루는 자신의 머리를 스스로 난도질했다.

”끄아아악 시발“

“이건 차라리. 본인이 해결하는게 나을것 같소만.“

이상은 그렇게 고통스러워 하는 홍루의 머리를 쳐서 편하게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