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라이브

현실에서는 NTR은 커녕

내 애인이 다른 사람이랑 손만 잡아도,

내 연락보다 다른사람 연락에 더 빨리 답장해도

주말에 만나자는 약속 깨고 다른 사람 만나기만 해도


얼마나 가슴아픈지 알아...?



"아니 씨발련아 누나 손잡는 것도 안돼??

  회사업무 때문에 잠깐 연락한 것도 안되고,

  주말에 갑자기 회사 끌려나간거라고!!

  제발 얀순아..다 오해야..아니야 아니라고.."



거짓말..내가 이젠 마음에 안든거지??

내가 싫어진거지?? 나쁜 얀붕이..그래도 난 얀붕이밖에 없어..

나는 얀붕이뿐인데 얀붕이는 바람만 피우고..

걱정마..이젠 다른 여자 쳐다도 볼 수 없도록 할거야..

눈을 뽑고..아 그냥 시력만 없애야겠어

얀붕이 이쁜 눈이 다치는건 나도 싫은걸..

아무튼..이제 우리 둘만의 공간에서 영원히 함께하는거야 얀붕아♡♡♡♡



"미친년아 바람핀거 아니라고!!!

  아니라고오아아아아아아앜

죄송해요죄송해요 너무아파요저ㅣ송해요얀순아미안해미앙해미안해미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막 이렇게 혼자 오해하고 급발진하는 소설 어디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