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라이브

통통한 꼬리를 내 팔에 감아 보려 낑낑거리다


실패하고 후에엥 우는 시로헤비


크면 난폭하고 강력한 괴물이 되지만


어릴 때는 툴툴거릴 뿐 속마음은 누구보다 따스한 츤데레인 솔피


뼈다귀 던져 주면 왈♡하면서 코볼트마냥 네발로 달려가


헥헥거리면서 물고 돌아와 칭찬해 주라고 요구하는 헬하운드


자기 같은 순혈이 이런 저급한 것들과는 어울릴 수 없다고 오만하게 외치다


외톨이가 되선 앙앙 울며 나한테 안겨


사랑해줄 것을 귀엽게 요구하는 의존증 뱀파이어와 엘프


성인 남성만큼 덩치가 큰 주제에


아기마냥 귀염을 떨며 안기는 아기 오크랑 오우거 등등


이렇게 귀여운 애기 몬무스들


애껴 주면서 남자를 함부로 따먹지 않는 착한 아이들로 기르고 싶어


아무리 난폭한 애들이라 해도


어릴 때는 쪼꼬맣고 통통하고 후에엥 귀염도 잘 떠는 애들일 거 아냐


그러니 이런 애들의 유치원 선생님들이 되어


함부로 남자애 친구들을 따먹지 말라고 잘 교육시켜 주면


나중에 성인이 되서 만나도


오랫만에 선생님 봐서 좋다고 기특하게 술이나 사 주지


힘으로 제압하고 덮치려고 하는


나쁜 몬무스가 되어 있진 않겠지?


몬무스가 실제로 생긴다면 귀여운 몬무스 아가들


착하게 자라도록 지도해 주는 몬무스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 싶다
























이렇게 대가리에 꽃밭만 든 순딩순딩한 몬붕이가


다 커서 성인 된 몬무스 유치원 아가들 만났다가


스흡 하고 군침 흘리는 아가들 수십 명에게 붙들려


처절하고 비참하게 흐으으으응기이이이익 울부짖으며 아마존 프레스 착정절정교배 당하는 거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