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라이브

"음...경계를 하지 않다가 적습으로 죽는거요?"


"무슨 쌍팔년도 용병단도 안하는 짓을 말하나"


"그럼...초보자가 얼타다가 죽는 거요?"


"틀렸어 바로 전장에서 민간인 소녀를 구하는 것이지"


"설마 민간인인줄 알고 구한 소녀가 적들의 스파이였다던가?"


"그렇게 허술해서 용병단을 해먹을 순 없지"


"소녀를 대신해서 위험에 빠져서 죽는건?"


"그것도 없지는 않지만 그게 죽음으로 이어지진 않아"


"그럼 뭐가 문제입니까?"


"딱 여기 이 묘비의 주인이 이렇게 죽었지"


"그러니까 뭔데요 진짜!"


"구출된 소녀는 시간이 지나며 자신을 구해준 용병에 걸맞는 신부가 되고 이윽고 그 용병은...복상사를 하게 된다네"


"어...어?"


"생각보다 꽤 오래되었어 식당아줌마 있지? 그 분이 초대 대장님을 쥐어짜서 태어난 분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