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밍 지역에 배치되는 철충들의 받는피해감소 수치가 좆같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제일 짜증남


디텍터 등등 철충들의 버퍼디버퍼들이 우리 초콜릿으로 선턴가져가는거 맞춰서 턴 동일하게 가져가는 것도 좆같음


물론 무용 에이다 레아 등등 3x3으로 광역오토 씹가능이고 파밍 불가능한거 아닌데? 뉴비도 잘만 하는데? 하지만


문제는 파밍이 되고 안되고가 아니라


점진적으로 높아지는 철충 스펙을 따라잡지 못하는 우리 섹돌 로봇들에게 있다고 봄


실제 받피감 덕지덕지 붙어서 서로 받피감 버프주고 그러는 철충보면 지금 안쓰는 경장공격기들은 현재 철충들 ex에서 보호막도 제거 못하는 캐릭이 대다수라고 본다


라오가 게임성에 큰 기대 안하고 그냥 공략쟁이들이 만든거 그대로 따라하고 스킨사고 딸치는 사람들은 신경쓰이지 않겠지만


이것도 꼴에 게임이고 전략을 요구하는 건데


계속된 늦은 밸패 철충 스펙업에 따라잡지 못하는 우리 오르카 캐릭터들은 자연스럽게 롤 티모같은 병신캐릭으로 남겨지고


실질적으로 공략에 쓰이는 캐릭은 받피감제거 무시 보호막무시 빠른선턴 광역공격 턴밀 이런식으로 좁혀진다고 생각댐


매번 이런 소리를 갤에서든 챈에서든 카페에서든 누군가는 했을 테지만


이건 진짜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해야 한다


공략도 다양해야지 공략쟁이들도 라오를 재밌게 하고


그래야 보고 하는 라붕이들도 자기 오르카 형편에 맞게 골라서 공략 보고 따라할텐데


계속되는 철충 스펙 상향에 뒤쳐지는 캐릭터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누차 벌어질 공략의 다양성은 적어질 거라고 본다


PvP가 없는데 밸런스가 무슨 필요? 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일단 규동이는 안쓰이는 캐릭터가 없게 한다고 했었음


심해지는 피해무시, 철충부활, 90퍼센트에 이르는 받는피해감소, 깡방과 시도때도없이 나오는 550 600적중 보호무시 저격과 매라운드 포격쓰는 철충 셀주크 등등이 전부 한 이벤트 파밍지역에 있는데 이게 흐린기억212임


서서히 끓는 물에 익혀지는 개구리처럼 사실 우리 라붕이들은 좆같은 철충들에게 적응되고 있는 중이다


나중 가서 좆같네? 했을땐 진짜 손도 못댈거 같아서 어그로 끌리는 글이지만 적어봤음


암튼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