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합 승패와 상관없이 도발치 수급을 안정적으로 하서 슬롯 3개씩은 혼자 감당할 수 있는 게 탱커라고 생각함


그냥 합 ㅈㄴ 센 딜러는 탱커라고 하기에는 좀 뭣하다는 거지. 브루저면 모를까. 왜냐하면 딜러는 슬롯 여러 개 못 끌어오잖슴. 그래서 '공격 안 맞으니 아무튼 탱커임' 이라는 건 올딜러 굿스터프 덱에만 적용된다고 봄. 그냥 하나하나가 ㅈㄴ 세서 대신 맞아줄 필요도 없는 덱


도발치도 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충분히 전략으로 칠 수 있는 수준의 운임. 확정 아니니까 도발치는 애매하다! 물론 그럴 수는 있는데, 정신력 시스템도 결국 운이잖어. 근데 노리고 쓸만한 수준이 되니까 전략의 영역에 들어오는 거지. 마찬가지로 도발치도 노리고 쓸 수준이 되니 전략 중 하나라고 생각함. 올딜러 덱이 전략 중 하나이듯이 말이야. (어느 한쪽이 낫다 구리다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순수하게 둘 다 전략의 일환이라는 거임)


그런데 림버스에서 도발치는 도중에 급조된 시스템이라 + 그 이전까지 몸빵 인격은 심각한 하자가 있었던지라 탱커에 대해 이야기하면, '합 다 이기면 탱커지' '딜러가 회피 쓰면 그게 탱커지'  라는 소리가 가장 먼저 나옴. 


아니, 맞는 말이긴 한데, 내가 의도한 질문은 그게 아니란 말이여ㅋㅋㅋㅋ 난 올딜러 굿스터프 덱이 아니라 적당히 구린 인격도 시너지 보고 집어넣는 연구용 덱을 말하고 있는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