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 'all' cathy 잖아

all = 전부, 모든 것 이니까...

저택에서 부터 왜곡된 기억의 던전 까지 계속 죽여도 죽여도 살아나는 캐서린들은 사실 황금가지에 의해서 가능성으로 증식 되거나 뒤틀리거나 발현된 것들 이고 그 안 에서 황금가지 랑 융합된 히스클리브가 사랑했던 최초의 캐서린이 있고 그 캐서린이 마침내 자신을 찾아온 히스클리프 보고 드디어 와줬구나 하는 활짝 웃는 표정으로 눈물 흘리면서
" 아, 드디어. 기나긴 기다림 끝에 날 죽이러 와줬구나, 히스클리브! 제발,부탁이야... 제발...날 죽여서...이 저주 에서 벗어나게 해줘...내 사랑, 내 연인...  히스클리ㅍ... "
여기서 멘탈 아작난 히스클리프 삽질 하다 겨우 멘탈 잡고 캐서린 오리진 에게 다가가고 나머진  가능성의 캐서린들을 막으며 시간 끌어주고 히스가 마지막으로
" 사랑해... 나의 햇빛, 나의 캐시.. " 하고 울면서 빠따 내려치려는데 단테가 본 히스 몸에 가려서 입 밖에 안보이는 캐서린의 입가는 웃고 있는거임.
그렇게 황금가지를 회수하자 가능성들은 전부 소멸해서 Clear All 일수도 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람소리 와 함께 나지막하게
" 나도 정말 사랑해, 히스..  "
하고 환청 들리면서 끝이 난다면...

크으으으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