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들 6장 부제 Clear all Cathy라는 제목 보고 모든 캐시삭제라는 언어유희에서 비롯되었거나 또는 림버스 세계의 기술적 특이점 중 하나인 '여러 세계의 가능성에서 비롯된 수 많은 종류의 캐시들'의 출현에 대해 짐작하는 사람들이 보였고 '거울'이라는 키워드가 이번 장에서 중요하게 나타나고 그 근간이 되는 통찰이 있지 않을까 싶어 찾아봄


그래서 캐시와 거울의 연관성 거기에서 폭풍의 언덕에서 시사하는 바에 대해 검색하다가 관련 글 중에서 이에 중점을 둔 흥미로운 통찰이 보여서 발췌했는데 일부는 다음과 같았음




캐서린이 ‘히스클리프야말로 나의 일부이고, 내가 바로 히스클리프다’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실제로 그녀가 자신의 얼굴보다 더 많이 보고 자란 얼굴이 바로 히스클리프의 얼굴이기 때문은 아닐까. 히스클리프를 통해 캐서린은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을 거울처럼 비춰 본다. 히스클리프는 그녀의 살아 움직이는 거울이었던 것이다. 히스클리프를 통해 그녀는 자기 가족의 결핍과 갈등과 폭력과 부끄러움을 꿰뚫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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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블로그에서 캐시와 히스클리프 그리고 거울이라는 매개가 갖는 의미에 관해 일부분만 가져와봤는데 해당 블로그에 들어가면 좀 더 상세히 이에 관해 서술해놨더라

만약 맞다면 6장을 관통하는 주제의식이 되지 않을까싶어 다들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서 가져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