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의 지칭 / 오티스의 시계 & 번개를 보고 떠오른 어떤 기억 / 베길수의 계약은 추후 스토리를 위한 떡밥인거같고
6장이라던가, 그 다음 챕터인 7장과 관련된 떡밥이라고 생각되는거 몇가지 관심가지게 되는게 있더라



1. 돈키호테가 좋아하는 '색'

빨강과 노랑 중에 고민하는 돈키호테

노랑이 본인의 머리색과 같은 상징색인데 왜 빨강을 좋아하는것일까?
아무리 해결사 덕후라지만, 굳이 붉은안개나 붉은 시선을 동경하기에 붉은색을 좋아는 것인걸까?


과대해석이지만, 빨강과 노랑을 섞으면 '주황색'이다
라오루 시절,  주황색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누구인가? 혈귀에 의해 구울이 된 주홍십자가 떠오름.

돈키호테가 묘하게 혈귀떡밥이 있는걸 생각하면
그리고 5.5장에서 모제스를 아는거같은 언급이 있기에

뒤틀림 탐정 모제스는 혈귀와 관련된 사건을 맡은적 있기에, 돈키호테가 애매하게 기역하는것도 혈귀 때문이 아닐까


어쩌면, 돈키호테가 산쵸의 포지션이고, 그런 돈키호테의 스승이 주홍십자라면
구울이 되어서 돌아온 스승을 구하기 위해 정보를 찾다가, 혈귀와 관련된 사건을
스승을 원래대로 돌려주겠다는 림버스 컴퍼니의 계약을 함으로써, 스승을 돌려놓고자 하는게 아닐까?

지금의 돈키는 스승처럼, '정의로운 해결사'를 꿈꾸는 그런 연기인 동시에, 진심이 섞인 모습이 아닐까


림버스에서 붉은색은 분노 죄종을 노란색은 나태를 상징한다.
이 빨강 = 원래 주인이자 스승인 돈키호테의 죽음에 대한 분노 / 노랑 = 현 시점까지 스승의 복수를 하지 않고 연기를 하며 현실을 회피하며 지내는 돈키의 나태함을 상징하는 장치로도 해석이 가능하지 않을까



2.  넬리의 '모든 거울을 치워버렸다'라는 언급

뭔가 찝찝한 대사
모든 거울을 치워버렸는데, 캐서린은 거울을 통해 자기 자신과 대화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음

넬리는 왜 거울을 모두 치운것이고
캐서린은 왜 거울을 몰래 숨겨두고, 거울을 통해서 대화한것일까?

Clear All Cathy라는 시즌 4의 제목이, 약지의 언급, 데드레빗츠의 모습 그리고 '거울과 대화하는듯한 캐시'와 '모든 거울을 치웠다는 넬리'
어쩌면 6장의 결말은 '모든 거울세계의 캐시'가 사라지는 결말로 점점 가까워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