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인 클리어 올 캐시를 어캐 해석하는지 꽤 재밌음
6장의 내용을 포함해서 보자면

1번. 클리어 올 캐시
순수하게 그대로 읽고 해석해서
6장에서 나온 거울 혹은 유리창을 통해 평행세계의 모든 캐시를 없애는 일, 혹은 이건 내 추측인데 캐시가 유령을 봤다 라는 식이 평행세계의 자신을 본 것이고 이젠 평행 세계의 그들이 자신의 세계로 넘어오려 하기에 평행세계의 자신이 넘어오려는 또 다른 캐시들을 지워라 같은 느낌이고

2번.클리어 올, 캐시
캐시에게 말을 전하는 것처럼 해석하는 것으로
6장 내에서의 장소 전체가 색이 없이 칙칙하고
저택은 맑은 날인 적이 없으며 사람과의 관계든 뭐든 다 깨끗하지 않은 모든 것을 히스의 에고인 시체자루와 함께 담아 캐시와 그 저택을 맑은 상태로 만들고 다른 더러운 것들은 자루 안에 담아서 자신이 들고 떠나는 히스이지 않을까 싶음

3번. 클리어 올 캐시!
명령문의 형태로 해석하는 것으로
원작에서 히스의 아들이 히스가 심어준 증오에서 벗어나 자신의 의지로 살아가는 것처럼
주변인들이 자신에게 온갖 혐오와 멸시를 하며 배운 증오와 자신이 아닌 이를 택한 것에 대한 분노를 내려놓고 5장의 이스처럼 복수에 사로잡히지 않은 상태가 되지 않을까 싶음

이렇게 3개로 해석했는데
난 가장 그럴싸한건 2번 같은데 님들은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