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루부터 시작해서
림버스 6장 [상] 스토리
신규 인격들 스토리 등 스포거리가 넘치는 추측글임

해당 스토리들에 대한 스포가 싫다면 안보는걸 권장함















0.) 림버스 스토리 = 도시의 별 상징과 연관


라오루를 해 본 유저들이라면 익숙한 도시의 별 4개의 열

1번열은 도시의 무법자 '손가락'을
2번열은 도시의 자유를 상징하는 '특색'을
3번열은 도시의 질서인 '협회'를
4번열은 도시의 지배자인 '날개'를 접대하는데
이 도시의 악몽 4개의 열은 도시를 이루는 4개의 주요 구조를 상징한다고 생각을 함.

4장부터 6장까지, 이 도시의 별에 해당되는 4개 새력 중 하나씩 돌아가면서 언급지 자주 되고있음
4장은 K사를 비롯한 '날개'

5장은 에이해브의 모자와, 피쿼드호의 항해를 끝내고 얻을 수 있는 '에잇협회 해결사 자격증' = '협회' / '중지'를 비롯한 '손가락'
6장은 상편에서 언급된 '약지'
그럼 7장은 '특색'과 관련된 이야기가 주가 되지 않을까?

물론 5장은 중지의 비중이 더 큰데, 협회로 해석하기에는 어거지가 있지만, 6장의 주 대립 대상은 중지보다는 '피쿼드호'잖아?
피쿼드호를 협회 산하의 해결사 사무소로 해석한다면 끼워맞추는게 된다고 봐.

그러면 8장 ~ 12장은 또 어떻게 될 것이냐?

도시의 별 3라인은 각자 상징하는게 각각 있음
1번열의 enlxmfflsdis은 '뒤틀림'을
2번열의 이오리-보라눈물은 '숨은 내막' 혹은 '가족' (이오리의 목표 중 하나인, 아들을 위해 도서관의 접대를 한 것도 있기에)
3번열의 샤오는 'EGO'를
4번열의 R사 2차전은 '특이점의 진실'을 상징한다고 생각함.

마침 뒤틀림과 관련된 떡밥은 뫼르소의 '눈'. 이상할정도로 뒤틀림과 엮이는 뫼르소의 행적(3.5장 봉이아빠, 5.5장 앵두)
이오리와 같은 숨은 내막 내지 연기는 '오티스의 지나칠정도의 아부'와 에고/마탄 인격 등을 통해서 보여주는 '가족'에 대한 중요함
원작 지옥변을 통해서 보여준 요시히데의 모습과 겹치는 'EGO 개화'를 위한 이기주의와 집념, 그리고 로슈의 검과 관련된 떡밥
도시의 고위층인 만큼, 도시의 핵심인 '특이점의 진실'과 엮이기 좋은 홍루

이 마저도 끼워맞춘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생각보다 그럴듯하다고 스스로 생각함.

그래서 6장이 손가락과, 7장이 특색이라고 주장하는게 맞다, 그러면 어떤 스토리가 될거냐?

1. 6장 약지 흑막설

- 캐서린은 약지의 '히스클리프를 찾게 해 주겠다'라는 꼬득임에 넘어가, 거울세계의 캐서린에게 잠식당했다
- 워더링 하이츠의 건물 개조는 '레비아탄의 미술관'처럼 일종의 거울을 이용한 실험소로 개조하기 위한 약지의 목적
- 시즌 4 인격들 (버틀러 오티스 / 버틀러 파우스트 / 계승자 그레고르 / 간접언급된 로슈)들에 의해서 사냥당한 '거울세계의 망나니 히스클리프(늑대)' > 해당 거울세계에서 히스클리프를 잃은 거울세계의 캐서린이, 현 림버스 스토리 세계관의 캐서린에게 투영되어 히스클리프를 얻고자 함
-Clear All Cathy 라는 시즌제목의 의미는 
'Clear [All Cathy]히스클리프가 사랑하는 캐서린을 온전히 떠나보내기 위해, 모든 거울세계의 캐서린을 지운다'
'[Clear All] Cathy > 캐서린이 잠식당한 것을 모두 깨끗히 제거한다'
이 2가지 의미로 사용된것이 아닐까

6장에서 마치, 레비아탄의 약지에 나온 모습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음
거울을 통해 잠식당한 데드레빗츠, 비슷하지만 다른 데드레빗츠의 수장, 복도, 거울, 그리고 직접적인 약지의 언급들까지, 이번 6장의 최종보스이자 흑막은 약지로 강력하게 추측함.

이 약지 흑막설이라고 한다면, 위의 추측들이 나오게 되며 여러가지 퍼즐이 맞춰지는 기분이 듬.

2. 7장 돈키호테 주홍십자 제자설 
- 돈키호테는 이번 6장 [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색을 노랑과 빨강' 사이에 고민을 하였음
> 마침 우연히도 빨강과 노랑 그 중간, 즉 이 두 색을 섞으면 '주황'이 된다
>> 인게임에서 빨강은 '분노' 죄종을, 노랑은 '나태' 죄종을 상징한다.

- 돈키호테는 지나칠정도로 '정의로운 [특색] 해결사'를 꿈꾼다. 그냥 해결사도 아닌 [특색]
> 특색을 목표로 둘 정도로, 그의 모토 혹은 스승이 있던것이 아닐까? 그런 정의로운 특색이었던 스승이 죽거나, 활동 못하기에 그의 행적을 이어받는것이 아닌가

- 돈키호테는 '모제스'의 이름을 어디선가 들어본적이 있지만, 정확히는 기억 못한다
> 뒤틀림 탐정으로써 모제스가 해결 한 사건 중 하나는 '혈귀 호텔 사건'

이 3가지를 조합해서 추측해보면
돈키호테는 과거, 주홍십자의 제자로써 해결사를 시작한 초짜였을거임.
해결사를 동경하고 쾌활한 지금은 모습은, 주홍십자의 제자로써 스승을 동경하던 소녀였을거고.
주홍십자는 돈키호테가 꿈 꾸던 '정의로운 특색 해결사' 그 자체였을거임.
어쩌면 무시해도 될, 잔향학단의 토벌의뢰도 구 L사 둥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 떠날 정도의 선인일수도 있고.

라오루 시절 주홍십자는 잔향악단 토벌 의뢰를 받고, 스승인 주홍십자 입장에서는 아직 어리고 미숙한 돈키호테를 도시의 별 등급이자, 전 특색인 푸른잔향이 있는 잔향악단 상대로 대려가기엔 무리라고 생각했기에, 그녀를 두고 토벌을 하러 감

그러나, 주홍십자는 패배하여 혈귀의 구울이 되었고, 그 상태로 도서관으로 돌아가 행방불명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되고
얼마 안지나서 도서관에서 실종된 이들이 한두명씩 발견되기 시작하고, 돈키호테는 어쩌면 스승이 돌아올거라 믿었겠지
허나 다시 발견된 주홍십자는 구울의 모습으로 돌아온 이성을 잃은 괴물 그 자체로 제자의 앞으로 돌아옴.

그런 돈키호테는 절망감에 빠져, 혈귀와 관련된 정보를 닥치는데로 찾다가, 모제스에 관한 정보를 간접적으로 얻었기에, 그녀의 이름을 기억할거야.

그러던 중 림버스 컴퍼니가 접근해 계약을 시도했겠지.
돈키호테가 그렇게 해서라도 이루고자 한 계약은 '스승을 원래로 되돌려 주겠다' 이 목표는 그 무엇보다 우선일거고

그러면서 돈키호테는 과거 세상물정 모르는 '쾌활한 신입 소녀 해결사'를 연기하면서 스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중간중간 나오는 반전적인 모습은 '스승을 잃고 세상을 일찍 알아버린 돈키호테의 본심'을
빨강과 노랑 중 고민하는 돈키호테의 모습은 '스승을 잃은것에 대한 분노 - 빨강 분노 죄종 / 스승의 참극으로부터 눈을 감고 연기하며 진실을 회피하는 연기를 하는 중인 나태 - 노랑 나태 죄종' 그 중간에 있음을 상징하는게 아닐까?

피에 빨려서 구울이 된 주홍십자
마침 T사 다음 행선지로 유력한 S사의 모티브는 '서천꽃밭'
서천꽃밭의 대표적인 꽃은 피가 다시 채워지게 만드는 '피오를꽃'

여러가지가 돈키호테 - S사 - 주홍십자 - 혈귀가 연결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