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 스토리에서

캐서린이 유언장 첫 시작하는 부분에

몰입하고 있었는데


캐서린이 대사 치는 걸

갑자기 이 시리 멍청한 년이


전 여기 있어요 라고 대답하더니

더빙 소리가 모두 증발해서


내 몰입과 감정선이 끊겨버렸어


이 시리년아




넌 이제 영원히 내 휴대폰에서

로그-아웃이다 텐련아..



넌 나에게서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거야

네게 영원한 형벌일테지


롭붕이들도

아이폰 시리 모드 꺼서

더빙 소리 증발을 피하자


재접하면 다시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흐름이 끊기잖아


난 마지막으로 

시리년 묻고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