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 처음에는 미숙한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능숙해짐.



이상: 부모 뿐만 아니라 선생 역할까지 도맡아 함. 다만 너무 감성적이어서 가끔 사소한 문제가 생김.


파우스트: 육아 전문가처럼 해냄. 겉보기에는 무심해도 애 위해서는 메피스토펠레스도 중고차 시장에 팔아넘김.


돈키호테: 열정 자체는 1등. 하지만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냐고 한다면 글쎄올시다...


료슈: 겉모습과는 다르게 아주 금이야 옥이야 하면서 기름. 특이하게 예술 이야기는 일언반구도 안함.


뫼르소: 무표정이지만 부모로서의 의무는 다함. 다만 정서적인 교류는 없거나, 매우 부족할 것 같음.


홍루: 쓰읍, 조금 소홀할지라도 돈 좀 많이 쓸 것 같음.


이스마엘: 신경질 부리면서도 할 것 다 함. 다만 성격 때문에 애랑 좀 많이 싸움.


히스클리프: 의외로(?) 나쁘지 않음. 그런데 꽤 입이 험한 만큼 애가 욕설을 빨리 배움.


로쟈: 사달라는 간식 많이 사줌. 다정하게 잘 보듬어줌.


싱클레어: 미숙한 10대 베이비시터처럼 꽤 엉성함. 문제 생기면 어버버하면서 아무것도 못하다 돌변해서 일을 싹 해치움.


오티스: 규칙 정하고 딱딱 규칙에 맞춰 숨 쉴 틈 없이 움직이게 함. 애는 규칙 어길 때마다 회초리 맞음.


그레고르: 방임까지는 아니더라도 계속 곁에 두고, 다만 담배는 안 끊음.


헤르만: 마치 군견 사육하듯이 양육. 적당히 크면 단물 쪽쪽 빨아 먹다 쓸모없어지면 그냥 갔다 버림.


크로머: 두고 볼 것도 없음. 애가 이단심문관이 되는 건 확정.


삼조: 무심하지는 않겠지만 상당히 뻔뻔하고 자기 할 말만 해서 오히려 애가 당황할 일이 더 많음.


동백: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뜻하지 않게 입이 험해 애한테 상처를 줄 일이 많음.




에이해브: 육아나 입양에 관심 없음. 창백한 고래가 죽는다면 또 모를까...


아세아: 육아나 입양에 관심 없음. 오직 연구에만 몰두하기에 앞으로도 관심이 없을 예정. 만약 애가 생긴다면 아무도 몰래 고아원으로 보냄.


캐서린: 넬리가 대부분 도맡아 함. 넬리가 없어서 본인이 할 때는 개판이 따로 없을 것 같음.


힌들리: 당연하겠지만 알코올 중독 때문에 절대 안 됨. 결국 캐서린이나 넬리가 애 대신 맡아 기름.


린튼: 마치 모든 걸 걸듯이 돈, 시간, 인력 다 쏟아부어서 애 양육. 다만 그것 때문에 애가 조금 응석받이로 자라남.


넬리: 육아 경험이 많기는 한데... 누구 때문에 히스(금쪽이)랑 캐시(집착에 미친 또라이)가 이렇게 되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