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돌이에 교활하고 적에겐 자비가 없는

하지만 우리팀 내편한테는 따뜻한 남자인데


고향에 돌아가 마누라 자식들이랑 같이 살고 싶어하는 소박한 소망을 가지고 있고


그걸 위해 20년 넘는 세월동안

병신같은 신들한테 온갖 개짓거리 씹억까를 당해도 이악물고 위기를 극복하는

상남자 근성가이잖아


저런 입체적인 면들이 정말 매력적이었던 캐릭터인데





틈만나면 내 후장 빨아주는 발언이나 하는

농익은 매력의 밀프충신배눈나하곤 거리가 멀었음


혹시나 해서 꺼라위키에 프로필을 찾아봤는데

주의사항이 교활함으로 되어있네


저거 보고 지금 정신이 싹듬


저 눈나가 내 똥꼬랑 전립선 빨아준게 지금까지 다 가식이었나

무슨 꿍꿍이가 있어서 그런건가


내가 생각했던 오디세우스랑 전혀 캐릭터가 달라서 뭐가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