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건 허망한 뜌땨~

불길이~ 뇌를 태운 것처럼~

내 손엔 잿빛 뜌땨뿐..



쉼 없이 달려왔던

나를 죄여오던 저능아

이 조차 그리워질까?



먼 훗날 언젠가는

돌이켜 볼 기억 속에

뜌땨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