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다른 키워드를 보면

기프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긴 하지만 기프트가 본체 그 자체는 아니잖아


예를 들어서 호흡이나 출혈을 보면


복주머니, 네뷸라이저, 명경지수는

스킬의 대미지를 올려주고, 호흡을 펌핑시켜줘서 상시 치명타가 터지게 해주는 역할인거고


피안개는 스킬의 데미지를 2배로 올려주고 출혈도 빠방하게 쌓아주는 역할임


그니까 캐릭터의 딜량을 극적으로 올려주는 역할인거잖아


근데 화상은 너무나도 이질적임

편린은 캐릭터의 피해량을 올려주는게 아니라

이 기프트 자체가 딜을 넣는 역할인거고

캐릭터는 그냥 편린님 딜넣기 편하시게 화상을 쌓아주는 셔틀이잖아


딜 넣는 본체가 기프트고 캐릭터는 거드는 모양새라 너무 이질적인거같음

그리고 그 부분이 너무 아쉬움


내가 진짜 이번에 런싱이 화상 사기캐로 나와줬으면 하는 이유는

편린으로 딜을 넣고싶은게 아니라

캐릭터로 딜을 넣어보고 싶어서 그럼


편린이 있으면야 좋기는 한데 너무 뭐랄까

난 캐릭터로 전투를 하고 싶은데 편린이 다해먹는거같아서 그게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