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챕터들 다 생각해보면

전부 다 알거나 읽어본 작품들이라 접근하기도 쉽고 스토리도 이해하기 쉬웠잖아?


이상 문학작품은 수능때 많이 공부해봐서 알고

도스토예프스키 죄와 벌

헤르만 헤세 데미안

카프카 변신

허먼 멜빌의 모비딕

그리고 최근 에밀리 브론테의 포풍의 언덕


여기까지는 읽거나 아는거라 스토리도 이해가 쉬웠고

원작 대비 뭐가 다른지 알고 있었으니까 즐길거리도 많았는데



씨발 홍루몽은 그거 대체 어떻게 읽냐

존나 분량도 존나게 많고 등장인물도 존나게 많고 시발


하여튼 박경리 토지 원전 전집 분량보다 많으면 난 못읽을듯


토지 읽을때도 관계도 그려가면서 존나 버벅이면서 찔끔찔끔 읽느라고 존나 오래걸렸는데


홍루 챕터 나오면 그냥 뇌빼고 스토리만 즐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