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게 웃는 로슈 걸어두고 시작함

일단 처음 들어가서 베르길리우스 목소리 듣자마자 머릿속에 들어있는 어떤 라커보이가 떠올라서 나쁘지 않았음.

문제는 전툰데 첨 들어가서 봤을 때 좀 난잡해서 뭐가 어케 돌아가는지도 잘 안보인게 살짝 아쉬웠음. 라오루는 합 하는거 한명씩 확대해서 보여주는데 이건 우르르 가서 와장창 하고 끝나서 뭔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겠는 느낌이라 해야되나 ui도 난잡해서 적응되려면 좀 걸릴 거 같았음

그래도 타격감이라 해야되나 마지막 적 잡을 때 카메라 줌 인 들어오면서 뭔가 하는 연출이랑 효과음이 마음에 들었음

스토리는 전형적인 프문식 전개라 나쁘지 않았음. 전작에는 무대 한번하고 뒤진다면 여긴 다음 컷씬에서 뒤진다는 차이점이 있다는 것만 빼면 거의 비슷해서 익숙한 맛이라 좋았음. 그리고 컷씬 때 나오는 프문 그림체 이빠이 들어간 그로테스크한 일러들이 발전한 느낌이라 스토리는 꽤 재밌게 봤음 더빙도 라오루 초창기때 국어책 읽던 말쿠트에 비하면 엄청 발전해서 몰입감이 좋았음

마지막에 사과에서 뻘건머리 대가리 나오는거 보니까 로보토미 뉴비때 천국이었나 금마한테 꼬챙이 당한 직원들도 생각나고 재밌었음

폰이 너무 뜨겁기도 하고 목요일에 리세를 다시 해야된다는 말도 있고 해서 일단은 여기까지 하고 목요일까지 냉동수면 할듯 재밌었음

총평 : 파우스트 이쁨, 3인칭 귀여움, 홍루씨발왜남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