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 말고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달기는 내게 충실했고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내 거던이 심연을 헤맬때에도

달기는 늘 곁에 앉아 나를 지켜주었으니

어떻게 달기를 원망 하겠습니까

아 달기여 너는 결코 내게서 떠나지 않겠기에 나는 마침내

너를 존경하기에 이르렀다

나는 이제 너를 알겠다

너는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아름답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