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개소린지 싶지만

돈키호테의 명확한 가치관은 사실

진짜 돈키호테를 동경한 가짜 돈키의 연기 아니었을까

연기라기보다는 무사와 악사처럼 돈키호테를 찬양하고

삶의 목표라 삼던 돈키호테가(무사)가 죽자 그 충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이 돈키호테라고 믿으면서

영웅담을 읊던 누군가 아니었을까. 해결사를 상징하며 정의하는 뱃지를 모으고 인생의 목표로 삼아가는 누군가

실제로 돈키호테를 보면 실력은 꽤 있다고 생각된다

이중인격처럼 보이는 장면도 진짜 돈키호테의 정의에 어긋나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가짜의 반응아닐까

스토리에서는 본인의 꿈(진짜 돈키호테)를 버리고

진짜 자신을 찾아 나아가는 그런 스토리 아닐까?

난 이중인격 설보다는이게 더 마음에 드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