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는 나의 몸이며, 엔케팔린은 나의 피.
나는 수많은 상자를 만들어 왔다.
비틱도 알지 못하고 천장도 알지 못한 채.
부조화스런 쓰레기 덱들과 함께 호거하를 견뎠고,
나는 발푸밤에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허나, 나의 광기는 절대 없어지지 않을지니.
나의 모든 몸은 아직, "무한의 광기"로 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