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아두면 좋은 게 많긴 한데 저 중에서 반드시 뽑아야 하는 인격은 잘 안 보이네. 그나마 다방면으로 두루두루 쓰이고 괜찮은 애는 쥐파우야.
나머지는 꼭 뽑으라는 건 아니고 그냥 있으면 좋다~ 정도의 이야기니까 글 보고 뽑을지 말지 결정해 봐.
1. 후회(뫼르소-발푸밤)
에고 자체의 성능도 나쁘지 않은데 에고를 쓰고 난 다음에 발동하는 패시브가 역대급 사기인 에고. 합 위력 -1하고 코인 위력을 2씩 올려준다. 코인 많은 뫼르소 인격이 나온다면 미친 시너지를 만들어내겠지만 프문이 이를 의식해서인지 이것 때문에 여태 뫼르소 인격들이 탱커밖에 없는 듯하다(검뫼 빼고).
2. 외히스(통상)
히스클리프의 첫 3성 참격 인격. 여태 관통밖에 없던 히스클리프 인격 풀을 늘려주었다. 최근에 나온 캐릭터여서 캐릭터 자체의 성능도 높은 편이며 진동을 다 쌓은 상태로 외히스의 진폭 변환 적용 시 취약 5 부여에 맞먹는 디버프를 부여한다. 다만 현재 폭거던 메타와 진동의 인격풀이 대체적으로 타격인 점 때문에 거울 던전에서 진동덱을 편성할 때 외히스 대신 쥐싱을 넣는 사람도 많다. 또한 자판기 목록을 보니 진동덱 파츠들이 많이 부족하던데 그렇다면 굳이 정가칠 필요는 없다. 개인적인 잡기술로는 현재 경험치 채광6에서 4동기화한 구속 에고를 장착한 외히스를 편성하여 4턴에 구속을 박으면 2웨이브 적들이 한 방에 흐트러져 편하게 깰 수 있다. 외히스의 에고 자원이 구속 에고 자원 수급하기 너무나 좋다.
3. 집행(뫼르소)
림버스의 몇 안 되는 힐 에고. 뫼르소 인격들의 탱커 역할을 더욱 굳건히 하게 해준 에고이다. 뫼르소의 기본 에고도 탱커 역할에 안성맞춤이기에 스토리를 밀 때 탱커 뫼르소 인격을 데리고 힐, 보호 부여 에고를 둘러서 편하게 깨는 사람들이 많다.
4. 홍염살(이스마엘)
3동기화 시 합 위력 41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를 지닌 에고이다. 에고의 딜이나 부가적인 옵션 때문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합 위력이 너무 좋아서 사용한다는 느낌이다. 추가로 4동기화 시 공격 가중치가 추가된다. 일반 에고와 침식 에고의 속성이 달라 하나의 에고로 관통과 타격을 충당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5. 어티스(시즌2)
현 시점 몇 안 되는 좋은 성능의 타격 딜러이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타격 취약 적들과 상대할 때 좋은 평가를 받는 인격이다. 진동덱에서 후파우와 같이 딜량 1등을 다투는 고성능 진동 딜러이기도 하다.
6. 쥐파우(시즌1)
시즌 1에 나온 인격 치고 성능이 좋아 아직까지도 사용하는 인격. 메인 딜러라기보다는 스킬에 출혈 부여, 마비 부여 및 광신과 주시(특정 인격 뎀증)까지 부여하는 서포터 인격이다. 그리고 색욕 3 공명을 한다면 정신력이 제일 낮은 아군에게 정신력을 15나 회복해주는 패시브를 가지고 있어서 정신력을 기반으로 딜을 하는 딜러가 나올 때마다 항상 쥐파우를 벤치에 앉혀두곤 한다. 당장 이번에 나온 새벽 사무소 싱클레어도 쥐파우의 서포트를 받으면 어마어마한 성능을 보여준다.
7. 검은줄기(오티스-시즌1)
이 에고가 사기여서 거울의 거울 시절에 동상과 세티스는 꼭 들고 갔다. 4층과 5층에서 검은 줄기나 여우비를 써주면 잡몹이 순식간에 죽어서 클리어 타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지만 지금은 좋은 딜 에고가 많이 나와서 사기 에고 자리에서 내려왔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피안개를 먹은 검은줄기는 300~400딜이 우습게 나온다던데 현재 출혈덱에 맞는 오티스 인격이 없기에 필자는 사용하지 않아 사실 여부는 파악하지 못했다. 그래도 과거의 위상은 어느 정도는 챙기는 듯하다.
아래 인격, 에고들은 특별히 적을 내용이 없어서(혹은 제가 잘 알지 못하여) 간략하게 코멘트만 달아둘게요. 또한 아래 소개하는 인격과 에고들은 있으면 좋다지 꼭 정가를 쳐야 한다!는 아닙니다. 무리해서 정가치기보다는 현재 가지고 있는 인격 및 에고 4동기화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댓글로 더 물어보세요.
장로쟈(시즌2)
진동덱을 굴리고 싶으면 넣어야 하는 인격. 그러나 거울 던전의 진동덱 이외의 사용처는 딱히 없다.
어상(시즌2)
장로쟈와 마찬가지로 진동덱에서나 사용하는 인격. 그래도 얘는 2성이라 육성 시 재화 소모량이 그리 많지는 않다.
물주머니(돈키호테-시즌1)
옛날에 침잠덱의 인격이 별로 없던 시절에 굿스터프침잠덱에서 섕돈과 함께 쓰던 에고. 지금은 침잠 인격들이 많아져서 별로 필요 없는 에고가 되었다.
눈속임(그레고르-시즌1)
그레고르의 기본 에고인 어느날 갑자기보다 좋다. 이번 턴 한정이지만 무려 마비4를 부여하고 자인 등급 에고이지만 공격 가중치까지 달려 있다. 다른 4동기화 고위력 에고가 많긴 하지만 정신력 10 소모, 자원도 총합 4밖에 소모하지 않는데 이 정도 성능을 보여주는 에고는 눈속임밖에 없다. 파열과 출혈 인격이 아니더라도 어느날 갑자기보다 좋기에 모든 인격이 사용하는 편이다.
요료슈(시즌1)
인격이 많은 출혈덱에서 호출덱(호흡 출혈덱. ex 갈그렉, 피상, 피히스, 선장마엘), 질투출혈덱(중뫼, 중돈, 쥐파우, 요료슈, 피히스)처럼 질투출혈덱에 채용되는 인격이다. 다른 출혈덱으로 굴려도 큰 문제는 없지만 공명뽕맛을 보고 싶을 때 채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