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엄지

검지와 더불어 라오루에서 직접적으로 도서관과 충돌하는 손가락이다.
아마 도별급을 단신으로 해결가능한 무력이 있다면, 혹은 그런 단체의 대표라면 대부만 조심하면 편하게 대할 수 있겠으나.
뒷골목 거주민 같은 경우에는 말과 행동거지 하나하나를 주의해야하는 조직임.

최고 계급인 대부를 시작으로 아래로 언더보스, 카포, 솔다토의 계급을 지닌 조직원들이 포진되어 있음.

엄지만의 특징은 엄격한 규율과 그에 따른 처벌, 그리고 총과 탄환을 통한 전법임.

탄환 세금이 비싼만큼 탄환가격도 그에따라 매우 비싸지는데,
세금은 어캐 못하겠지만 엄지는 탄환의 가격만큼은 어딘가에 설립한 비밀공방을 통해 해결해서,
 작중에서 등장하는 대부분의 엄지 소속은 탄환을 다루는 모습을 보여줌.

이런 탄환이 도시에 흔한지는 모르겠지만, 탄환 자체에 다양한 속성을 부여해서 화상을 입히는 등의 바리에이션 공격도 가능함.

언더보스, 카포들의 전투력은 대충 도악 중~상, 도별 하위 정도로 추측됨. 당시 갓 도별로 책정된 도서관을 제압가능한 대상으로 보고 덤벼들었기에 가능한 추측.

설명했듯이 규율을 상당히 중요시하는 조직이기에 윗사람에게 예의를 못지키면 혀를 잘리거나 심한 경우 즉결처형까지 당할 수 있음.

휘하조직도 그 규모가 상당한 편이라, 리더를 잃은채로 도별급 손님으로 들어오는 밤의 송곳이나 흑운회, ???이 피아니스트 사태의 원인으로 추측했던 루마노스 카르텔등 강한 조직들도 많이 있음.

추후 등장하는 손가락들에 비해,
묘사상 수뇌부가 약해보이는 조직이나, 탄환은 사용자가 누구건 동일한 위력을 내기에 솔다토 정도의 계급도 카포와 동일한 스펙의 살상력을 지닌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평균적인 강함은 꽤 높을 것으로 보임.

사실 엄지의 진짜 무서움은 상술한 거대한 조직력과 인해전술로도 볼 수 있어 오히려 실제로 적대할 경우 후술한 중지와 더불어 가장 위협적인 집단이 될 수 있음. 당장에 엄지 휘하인 흑운회는 한 일파가 백이 넘는 일원을 운용하고 있음. 아마 작정하고 일원들을 보내 제거하려면 더 많은 인원을 투입할 수도 있을 것임.

보호조건은 보호비흘 내는 것,
 그리고 보호비가 꽤 비싸다.

2.검지

엄지가 라오루 전체에서 휘하조직을 포함해 주기적으로 대적했던 조직이라면, 검지는 후반부부터 나타나는 또다른 손가락이다. 잠재적 위험성이 굉장한 조직이다.

지령이라는 명령체계가 있는데,

쉽게 말하자면 지시문이다.
'지령을 받는 즉시 오른쪽으로 세걸음 걸어라, 보폭은 가능한 최대로'라는 지령이 왔으면, 이걸 수행해야하는데,

겉보기엔 쉬워보이지만 오른쪽 세걸음이 낭떠러지 같은 공간일 수도 있다.

근데 지령이라는게 워낙 해괴하고 지령을 지켰을 때 따르는 보상이나 안지켰을 때 따르는 처벌도 지령으로 와서, 안지켜도 그냥 넘어갈 수도 있고, 지켜도 죽을 수도 있다.

지령을 전달하는 것은 '전령'이,
지령에 따른 충돌을 대행하는 것은 '수행자'와 '대행자'가 한다.

기본적으로 지령에 미친놈들이라 지령만 떨어지면 타 손가락과 충돌도 기꺼이한다.
그리고 보통 결과적으로는 검지에게 이득으로 돌아오는 편.
실제로 라오루에서 검지에게 일어난 모든 사건은 결과적으로 검지의 배를 불리는 결과로서 이루어졌다.

지령해석은 대행자가 하는데, 사람들이 지령 해결에 힘들어하는 걸 볼때 소속 인원들  외 타인에게 해결법을 알려주지는 않는듯?

엔딩 시점에서 검지는 도별 최상위권 아군 1명 휙득, 대행자 3명 전원 생존이라는 미친 실적을 자랑한다.

제식무기는 사실 딱히 없고, 주로 지령이 정해주는 대로 만든다. 주로 검이 되는 편. 승급이나 은퇴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키가 크다. 휴우우우우우버트밈도 여기서 왔다.

수행자는 지령에 따라 대행자로 승진하며, 대행자는 단신으로 도악 최상위~도별 하위권으로 추정된다. 인게임에서는 대행자 3인방과 수행자가 도별 2라인으로 책정되었다.
이걸로 엄지보다 강하다고 보는 의견도 있으나, 사실 엄지도 대부의 정체가 안밝혔고, 이쪽은 수행자가 대행자에 비해 부실한 편이라(대신 비전투 인원인 전령도 강하다) 직접 충돌하면 누가 이길지는 확실하지 않다.

지령이 도시의 의지를 대행하는데, 이는 도시 사람들의 떨림을 기록하여 만들어지기 때문.

지령받아서 해석하는 방직자 누나가 만들어준 지령은 파이프를 타고 전령에게 전달된다고 한다.

이미 지령만으로 도별을 찍은 위험한 조직. 다만 길가다가 대행자 옷 밟는다고 어깨나 눈이 날아가지는 않아서 일반인 입장에서는 위험도가 꽤 낮다.
실제로 일반인이 가장 선호하는 손가락이라고한다.
 다만 연관도 없는데 갑자기 쳐들어올수 있다는 점에서 거기서 거기.

휘하조직은 사육제, 원단 뽑는 놈들이다. 휘하조직보다도 프리랜서 느낌이 강해서 흑운회가 받아서 엄지한테 넘겨주기도 한다. 성능은 좋아서 도별급 괴물들이 드글드글한 잔향악단 맴버들이 입고 나온다.

3.중지

마크부터 위협적이다.
엄지와 비슷하게 규율을 중시하는 놈들. 다만 엄지랑 다르게 조직원들간의 우애가 매우 끈끈하다. 뭔가 잘못하면 나서서 덮어준다고.
물론 외부인들에게는 엄지나 다름없이 위험한 놈들.

복장은 노출이 심하고, 무기는 강화문신과 사슬.
이중 문신은 실적 올릴때마다 하나씩 새겨준다.
문신시술들은 보통 특허 풀린 특이점인데, 마개조라도했는지 아님 원래 이런 물건인지 일반 방식으로는 못지운다. 이래서 중지는 가입은 쉬워도 탈퇴는 어렵다.

길가다가 시비붙으면 보스러쉬 기분으로 우르르 몰려오는 듯.

계급은 안 밝혀진 것으로 추정되는 보스, 아래로 큰 누님/형님, 작은 형님/누님, 작은 아우가 존재한다. 이중 작은 형님은 도별급도 죽일 수 있는 단테의 자폭을 쓰자는(정확히는 황금가지 소거를 위해서) 파우스트의 말로봐서는 엄지처럼 큰누님과 함께 아우들을 끌고오면 도별급과 전투가 가능한 모양새다. 대충 엄지랑 비슷한 계급을 지닌듯?

4.약지

이번에 이미지 뜬 약지.
예술에 미쳤다.
도시에서 예술하는 놈들은 하나같이 미친놈들인거 같은데, 아마 이런놈들이 예술하니까 그런게 아닌다 싶다.

보호조건은 예술품 만들기.
낙제 안하면 보호해준다.
낙제하면 재시험을 봐야하고 3연 낙제면 즉결처형.
물론 예술품도 정상인게 없어서 하나같이 인간을 소재로 하거나하는 것들이다.

추구하는 예술에 따라 파벌이 갈리는데, 파벌간의 관계는 불명이다. 다른 파인 점순이가 굳이 따지면 외형상 야수파인 브레멘 팬이긴한데, 이쪽은 약지 소속이었다는 언급이 일체 없음으로 불명확함.

지금까지 나온 파벌들은 점묘파와 야수파다. 이중 직접 등장한건 점묘파뿐.

손가락 반지의 링이 감긴 휫수에 따라 마에스트로, 도슨트, 스튜던트로 나뉜다.

복도라는 기술이 있다. 어디로든 문같은 느낌의 장비. 림버스도 쓰고있다.

N사와 자주엮이는 손가락, 한 작품 통째로 적대한 조직이나, 많은 정보가 불분명하다. 자세한건 리바이어던과 림버스 6장을 보도록하자. 이번에 나오는 스튜던트들의 이야기도 뭔가 나오긴 할듯하다.

5.소지
안나옴. 샤오말로는 리우하고 상성상 나쁜듯.어쩌면 냉기계열 무기를 다룰지도.
추가로 돈받고 일처리하는 흑운회가 소지였음 이정도로 안끝난다고 말한걸로 봐선 아마 보호조건은 돈일 확률이 높다.
경미랑 외우피처럼 약속(계약)을 중시하는 조직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