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로 인해서다, 이스마엘!

네가 이것의 깊게 파묻힌 마음을 억지로 끄집어내려고 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이번에도 네 탓이로군, 이스마엘!

똑바로 봐, 인어가 되지 않기 위해 기껏 버티고 만들던 믿음이 무너져서 하얗게 죽어가고 있는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