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덱만 쓰면 특정 인원만 지나치게 고생한다는 거잖아. 잘 알았어.>>



오 단테가 이런 건 말이 잘 통해서 좋다니까.



조금만 쉬고싶소...



파우스트도 휴식을 필요로 하고 있어요.



어머 그런가요?



당신은 저희에 비하면 잘 나가지도 않잖아요.



<<그러면 월요일에는 검계 뫼르소를 필두로한 4검계+섕크협회 싱클레어와 메이드료슈로 가자.>>



명령을 확인했습니다.



<<화요일날에는 W사를 필두로 한 충전덱으로!>>



이틀 연속 근무라니 완전히 악.상.



악덕상사라는데요?



<<수요일날에는 저번에 새로 뽑은 퐁그렉과 함께 침잠쉐도덱으로...>>



그 호칭  묘하게 기분나쁘단 말이지...



<<그 다음날은 세븐협회 인격을 필두로 한 파열덱.>>



범생이짓 하려고 노력하는 인격은 짜증나는데.



<<그 다음날은 진동덱이야 멤버 별로 없으니 구성은 말할 필요 없지?>>



어머 그렇게 내 힘을 필요로 한다면야.



<<토요일은 피퀴드호 인격 삼대장의 출혈호흡덱이야.>>



그 좆같은 년 인격이라니...




<<일요일은 화상덱인데... 내가 리우 협회 인격이 없어서 위에 나온 덱들 중 하나를 랜덤으로 뽑아갈게.>>



<<자 그러면 다들 휴일이 생길테니 다들 불만없지?>>



훌륭한 결정이요 내 벗 단테. 그렇게 덱을 나누면 뷴명 쉬는날이...



...어?



아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