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질투보유와 그저 같은 소속이라는 이유만으로 정신력을 보급해주는 우수한 패시브. 턴 종료시 정신력을 회복한다고 하는데 특정 실험을 하다가 알게 된것이 있어서  한번 세밀하게 조사해본적이 있다.


패시브가 틀렸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그렇게 호들갑떨정도로 대단한건 아니니 빠르게 보여주고 갈께요.


편성순서는 미리 기억해두세요. 패시브는 같은 조건의 아군이 있으면 편성이 빠른 순으로 적용됩니다. 


보시다시피 한식구가 발동됐습니다. 이대로 전부 합을 하지 않고 넘어가면 누가 회복될까요?




흑운회 로쟈가 홍루와 정신력 조건도 같고 편성순서가 빨라서 로쟈가 가져갔네요. 그 다음에는 누가 받을까요? 네. 당연히 정신력이 가장 낮은 홍루가 받겠죠. 이렇게 로쟈, 홍루, 로쟈 홍루 반복하면서 정신력을 올려줄겁니다. 그런데 만약...


여기서 에고로 적을 공격시에는 중간에 정신력이 변동될텐데 중간에 적을 죽이지 못하는 로자는 정신력이 20이 될테니 로자갸 정신력이 올라갈까요? (너맞매라 못죽입니다. 죽여도 레벨 낮아서 정신력 안올라요)



홍루의 정신력은 30



로쟈는 정신력이 40에서 20으로 줄었군요. 이제 가장 낮은 정신력을 가진 아군은 로쟈가 됐습니다.



그러....나? 가장 낮은 로쟈는 정신력이 20입니다! 오히려 홍루가 정신력을 10 더 얻어먹은 분위기로 보이죠? 분명 에고를 써서 정신력은 로쟈가 더 낮아졌을텐데 홍루가 먹었습니다?




사실 정답은...



한 식구는 정신력을 회복할때 '턴 시작' 의 정신력을 기준으로 가장 낮은 정신력을 가진 아군의 정신력을 10 회복합니다. 따라서 턴 시작 기준으로 30인 홍루가 40인 로자보다 낮았기에 홍루에게 패시브가 적용된 것이죠.


드문드문 거던돌때 이스마엘을 1편성이 아닌 2편성으로 돌릴때 한식구로 정신력 보조하겠다고 집어넣었는데 유독 회복이 잘 안되는 경우가 느껴지는게 이것때문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한 식구 패시브를 보다보면  '당연히 이럴 때 적용이겠지' 싶을텐데 파면 팔수록 정말 양파마냥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군요. 덕분에 유익한 시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