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지나 검지한테 실수로 어깨빵쳐도 바로 사과하면 그냥 신경 안쓰고 지나갈거 같은데

엄지는 상명하복이 확실하게만 해도 일단 휘하 취급은 해주니까 그나마 나은데 검지는 매일 지령 난이도 기도메타를 해야되고 
중지는 일단 잘못 건드리면 ㅈ되는 것만이 아니라 이걸 이용한 휘하의 행패가 너무 만연하고, 징벌 범위랑보복의 한계가 너무 넓게 잡혀있다는 게 문제임. 이건 작중에서도 자주 묘사되어있고 실제로 꼬투리 잡는 것도 너무 심하고.
약지는 그냥 이게 어떻게 조직이 유지가 되나 싶을 정도로 막장이야... 두 번만 해도 보호가 중단되는데 일반인이 약지 아래서 어떻게 오래 살아가는지 감도 안 잡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