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째깍째깍 (으윽 너무 끔찍한 고통이야..)
: 괜찮으세요 관리자님? 관리자님 방에서 다른 여자 냄새가 나길래 그만..
: 째깩째깍 (4시간 동안 온 방을 뒤지며 난리를 피우다 제 발에 걸려 책상 모서리에 머릴 박고 쓰러졌지..)
: 얼마나 부끄러운 추태인지 다시 상기시켜주셔서 감사하네요 관리자님
: 쨰깍쩨갂 (너무 추웠어..)
: 어, 하지만 저는 분명 발이 미끄러져서 머릴 부딪히고..
: 째깍째깍 (손 끝부터 망치로 내려친 것 처럼 징 하더니 점점 온 몸의 감각이 사라지는 고통이였어)
: 이거 뇌진탕 후유증 같은건가... 어서 파우스트에게..!
벌컥
: 멍청한 것. 네가 냉장고까지 확인했더라면 관리자님께서 이런 끔찍한 고통을 받을 일은 없었을텐데!
: ...
: ..쪠깍(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