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친구들 저 멀리 지방에 사는 관리자다.

카페 한 번 가려고 4시간 버스타고 전날 미리 도착한 흑우 등장!

1시 예약 기다리던 중 다른 예약자 분들이랑 한 컷 찍었다.

코스하시는 분은 살면서 처음 만나봐서 변태같이 흥분한 채로 사진찍자고 들이댔는데 흔쾌히 함께해주셨다.

롭붕이들 쏘 스윗...!


입장 전 리우 부부들이 설명해주는 입장규칙 들었다.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대로 서서 쳐다보고 가더라. 이런 수치플 가끔은 나쁘지 않은것 같다.



지방살아서 자주 올 수 없으니까 메뉴도 최대한 많이 시켜봤다. 

우육면 국물 진짜 맛있고 후라이드도 짭짤해서 술 생각 많이 났다.

신전 칵테일 먹고싶었지만 품절이라 신혼 홈카페 플레이트 시켰는데 건장한 남자 둘이서 먹으니까 자괴감 들고 괴로워... 친구들은 여자친구랑 함께 시키도록 하자! 키링은 고맙게도 친구가 양보해줬다.

햄팡 토스트랑 네짜흐 맥주는 포장해서 집 도착 후 먹었다.

부장님들 데이트하는거 몰래 사진찍어왔다... 들킬까봐 조마조마했는데 알고도 넘어가주신듯 하다.

파우빵빵

글로리아 갖고싶은데 이번달은 지갑이 탈탈털렸다... 전에 따로 파시는 글 본거같은데 나중에 또 팔아주세요



쿠션 진짜 개멋있음 이거 제발 팔아주세요



저게 어떻게 십자수냐 어케 만든거임;;;











지방에 살아 햄팡을 자주 올 수 없었던 아이는 기막힌 생각을 해냈지! 그건 바로 다 쓸어오면 되는거야!!!

지갑이 허락하는 만큼 쓸어왔다. 계산하는데 분명 내 뒤에 아무도 없었는데 결제 끝나고 보니 줄이 엄청 밀려있더라.

아크릴 뽑기는 우는응애들 나와서 만족함ㅎㅎ

기다려 주신 분들 감사! 직원분들 친절히 맞아주셔서 감사감사!

만-족

마지막으로 파우스트라는 칵테일 만들어서 햄팡잔에 따라봤다. 저거 도수 높아서 불도 붙는건데 잔이 내열인지 잘 몰라서 그냥 찍음.

파우~

첫 햄팡인데 너무 행복해서 오늘 사무실 직원분들한테 자랑하고 다녔다. 

여러분과 지훈씨가 있어서 내일도 열심히 살아갈거다.

다음 테마때 또 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