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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스포 강함!

야 빨리 모여 언제까지 잘거야?





으음...뭐야 히스 아침부터 기운넘치고...





오늘 내 차례 하더라고 그게 너무 기대돼서 말이야





어쩐지 기분 엄청 좋아 보인다고 했어요






평소에는 꼴 보기 싫은 돼지처럼 뒤척거리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모두를 집합시키려고 하다니 훌륭한 성장이다 졸개!





넌 하 지금 기분 좋으니까 넘어간다







오늘따라 다들 일찍 나오셨군요





아니 그 누가 엄~청나게 기대해서 다들 깨우고 다니는 바람에 평소보다 일찍 왔지





나도 기대했었단 말이야 좀 봐줘





그럴줄알고 미리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조금만 기다리시죠





근데 무슨 인격이 나올까요? 히스클리프 씨가 평소에 가끔 중얼거리는 캐서린이란 사람과 비슷한 성격의 인격이 나올까요?





야 그딴 역겨운 소리 하지 마라 저 시계 대가리가 캐서린 행세를 한다고?





아 그렇다고 시계대가리 너가 싫다는게 아니라 그 캐서린 행세하는게 싫다는거야 그...오해 하지 말고





히스 츤츤거린다!





아오 말을 말지





준비는 끝났습니다 이상씨?





알겠네 시작하지





-거울 작동하는 소리-





아 진짜 머리 더럽게 아프네 좀 덜아프게는 안되는거야?





어 설마?






매튜 형님인가?!






매튜? 난 단테인데 뭐라는 거야 히스클리프 아프면 한 바퀴 돌고 와 머리가 확 깨





와 저 말도 진짜 추억이네 저 말하면 단원들이 예 형님하고 전부 나가서 뛰고 왔는데






단테씨 근데 그 야구방망이는 뭐예요?





엉? 이거 내 무기잖아






저쪽 세계 관리자님은 직접 전투도 하시는 모양이네요






지휘도 나쁘지는 않은데 나도 가끔은 뛰어들어 가서 손맛좀 보고 싶단 말이지





오~ 오늘 단테가 싸우는거 보는건가?






단테 그대는 왠만해선 나서지 마시게 전투는 우리의 몫이니 조금만 참아주시오





뭐...안다고 그냥 손이 근질 거려서 들고 다니는거야





단테 오늘은 잠깐 형님이라 불러도 돼? 그게 편해서





맘대로해라 호칭까지 내가 뭐라할건 아니니까 자 그만 말하고 가자 그 무슨 던전으로





예 형님!













-거울던전-






흣챠!






아니 히스클리프 이렇게 패라니까 숨도 못쉬게
(휘적 휘적)





형님이 옛날에 싸우던 방식 어떻게 하는지도 잊어버렸어





그럼 어디보자 실험 해볼대상이... 그래 저 분노 죄종으로 하자





(쾅 콱 칵 팍 콰직 팡 팍 퍽 퍽)





그거 오랜만이네 근데 그거 쓰는법...





그냥 어디를 때릴지 감으로 때려 맞추고 존나 패면 되는 거야






그래 그때도 그렇게 말해서 끝까지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단 말이야






무....무슨!!!!!





어우 귀아파 뭘 보고 그렇게 소리지르는거야?






그건 단테가 우릴 지휘할때 쓰는 패널 아닌가





맞소 근데 여기! 우리가 공격할때 얼마니 강하게 공격했는지 알려주는 숫자가 관리자 나리기 공격할때 엄청 컸소!





그 료슈씨가 제대로 공격하면 보러와서 히죽거리던거요?





어머 료슈 그랬어? 귀엽네~





닥쳐





아니 그보다 얼마나 숫자 컸다는 거야?





어...그니까 엄청컸소! 그러니까...





관리자님이 분노 죄종을 공격하자 정확히 숫자가 986이었다. 심지어 아직 더 공격할수 있는 여유도 있었다. 적이 먼저 죽어 마저 공격하지 않았을뿐






9...986??? 잘못 본거 아니야?





뫼르소씨가 틀렸을거라고는 생각하기 힘드네요...





후... 시원하다 한번 이렇게 질러줘야지





관리자 나ㄹ! 아니 형님! 바로 다음으로 가세!





이야 기운이 넘치네 그래! 빨리 끝내고 쉬자!


























마지막이다 가자! 림버스 컴퍼니의 시간이다!





와아아아아아!






단테씨 가끔 저 인격으로 하면 안되나요? 저 문제아 둘을 저렇게 쉽게 다루는데요





그리고 분위기가 되게 화이팅 하게 되지 않나요?





사기를 올리는것도 능숙하지만 지휘도 능숙하다 여기까지 에고도 치명상을 입은 아군도 없었으니





크헉!!!





히스클리프!





지금 생겼네요 치명상 입은 아군





어... 그 형님 난 진짜 괜찮아 그러니까...





하 저 환상체 씨발새끼가





야 형님 막아!





흡....





야 놔라 저 환장체인지 환상체인지 한테 제대로 한번 먹여줘야겠으니까





단테 그대가 나섰다가 다치면 우리 또한 상처 일세 그러니 지금은 지휘에 전념해주게





와...와! 하나도 안아프다





하 알았다고 알았어





매튜 형님도 동생들 다치면 길길이 날뛰고 그랬는데 그거랑 똑같네...
















-거울던전이 끝난후 버스안-






아니 그러니까 그때...





하~놔~ 그땐 그러지 말고...





와 사이좋은게 꼭 진짜 형제 같네요. 원래도 저랬었겠죠?





그렇겠죠 단테 이제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 그래 다들 푹 쉬어라 괜히 나대다가 길잡이 한테 혼나지 말고





형님도 수고했어 이렇게라도 만나서 좋았어





본인은 피곤하니 먼저 들어가겠소 단테 인격은 파우스트양이 해제 해준다고 하였네 조금만 기다리게나




어? 어 나도 이제 들어가야겠네...그 잘 자라





저... 히스클리프씨?





으아! 아씨 왜 뒤에서 속삭이고 지랄이야 좀 인기척좀 내라





미안하게 됐네요 그보다 안 아쉬우세요? 오늘 하루 종일 기뻐 보이던데






안 아쉽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래도 보낼 사람은 보내야지 그리고 오늘 하루라도 이렇게 만난 거에 만족해





평소답지 않은 생각이시네요





저번에 말했잖냐 나같은  놈도 너희랑 다니면서 배우는게 있다고






...






그거 아세요? 사실 관리자님 인격 힌들리 인격이 연기한거에요





뭐? 내가 힌들리 그자식을 형님이라 불렀다고? 하 좀 빡치는데





아뇨 장난인데요 이게 평소에 히스클리프죠





아 진짜 나 들어간다 말시키지마




? 둘다 복도에서 무슨 일이시죠





아니 그 얘기좀 하다가...





아 근데 내일은 누구 차례인가요?





내일은 돈키호테씨 차례입니다







아...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