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르소는 애초에 지능캐인 이상, 파우스트나 짬밥이 많은 오티스와 비교해도 밀리지않는 엄청난 상황판단력과 사전지식을 보유했고 육참골단이나 6장에서는 전투센스까지 뛰어남을 인증함

이런 기계적이고 완벽한 남자가 어째서 멀쩡하게 다니던 N사를 나와서 림버스컴퍼니에 입사하게 되었는지 존나 궁금함
또한 N사 출신임에도 구인회와 상호작용이 없는 것 역시 떡밥인가싶기도하고

료슈의 경우는 전투원계 수감자에 가까움에도 직감이 말이 안됨
4장에서 가장 먼저 시협회의 암살을 알아차리는 등 사실상 단테보정전 료슈가 상당한 강자일거라는 가설에 대부분 동의하는걸 보면 엄청난 네임드일 가능성이 높지

근데 료슈의 떡밥은 이게 중요한게 아님
바로 손가락관련해서 모르는게 없다는거임
원래 이러한 추측은 료슈의 배경의 손가락들을 보고 만들어진건데 그걸 못박은게 5장과 6장임

5장에서 리카르도의 등장당시 대부분의 수감자가 중지의 작은형님인 것만 알았지만 료슈는 좁형이라 부르며 그의 인간상까지 알고있었음
즉 료슈는 이 시점에서 손가락에 대해서 그냥 아는 것도 아니고 존나 자세히 알고있다는게 어느정도 입증된거지

여기에 6장에서 외우피로 분장한 약지를 보자마자 간파한 것으로 보아서 료슈의 손가락에 대한 지식은 파우스트조차 뛰어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봄
결국 료슈의 존재도 엄청나게 중요해진거임
어쩌면 프문 세계관에서 손가락에 대한 대부분의 설정이 료슈 스토리에서 풀릴지 모르니까

암튼 이 2명의 스토리가 진짜 너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