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돈키가 망상증 환자보다는 세상물정 모르는 꼬맹이, 아가씨 처럼 느껴졌거든.


만약 돈키가 없뭉이 내지는 없뭉이 아종이라면 세상물정을 모르는게 딱 맞아떨어짐. 환상체였던 존재의 입장에서 볼 때 도시가 얼마나 신기해 보이겠음. 그러니까 호기심에 이것저것 해보려다가 터진게 2장이고, 돈키가 없뭉이라면 3장 그지랄 한것도 이해가 가는게 '날개 그거 직접 상대해 보니까 별거 없던데'라는 심리로 그랬을 수도 있을 거임.


그리고 도시에서 세상물정 모르면서 동시에 저 컨셉으로 오래 살려면 베이스가 ㅈㄴ 강해야 한다고 보는데 그정도 되려면 못해도 1급 해결사 정도는 돼야한다고 보거든? 근데 1급 해결사급 강자가 세상물정을 모른다는게 너무 모순이잖슴. 그러니까 환상체라서 격리실에 갇혀있었기 때문에 세상물정을 모르지만 아무튼 강해서 살아남았다. 라는게 성립할 수도 있음. 물론 어디까지나 뇌피셜이고 스토리가 나와봐야 알겠지. 그래서 7장 언제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