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버스 컴퍼니가 어떤 목적이 있는지는 모르는데, 일단은 황금가지를 통해 새로이 에너지 생산루트를 뚫어서 지금은 공석인 L사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가정하고 생각해보자고.


라오루서 R사 제4무리가 살처분 위기에 처해있다, 의 이유가 

1.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을 지키는 데에서'만' 특출났음으로 로보토미가 꺾인 이후로는 쓸모가 없음

2. 과정이나 원인이 어찌되었건 제4무리는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을 지키는데 실패했으므로 그 대가

이 두가지가 주된 거잖아.

이것들을 어떻게 무마해보려고 도서관에서 공을 세우려고 제 4무리가 들이받았다가 실패하고 전부 책이 됐잖아.

근데 라오루 엔딩에 가서 앤젤라가 빛을 전부 포기함으로써 도서관에서 죽은 제 4무리는 전부 부활했고, 그런 상황이면 다시 살처분 위기에 처해있다, 라고 볼 수 있잖아.


근데 여기서 갑자기 림버스 컴퍼니가 새로이 L사 자리에 올라서 에너지를 뽑아낸다? 그럼 이제 제4무리의 활용처가 다시 생겨난 것에 가까우니까 살처분도 면할 수 있지 않을까? 아니면 실패자한 전적이 있는 팀을 굳이 다시 쓸 필요가 없으니 다른 팀한테 맡기고 살처분을 그대로 진행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