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머리가 앤젤라 놔둔 그럴듯한 이유 떠올랐다

인간은 의체화를 선택하면서, 욕구를 억제를 해 인간이지만 편의에 따라 욕구 거세하고 AI와 다름없는 상태가 되어가는 풍조가 있는 마당에, 오히려 앤젤라는 인간을 동경하며, 인간으로서의 불편함을 추구하며, 인간으로서의 욕구를 얻으려고 하는, 인간이 인간이기 포기하는 듯한 행보와 정 반대의 양상을 보여서 일단 두고보자로 갔나?

그렇게 봤을 경우, 욕구를 거세하는 인간과, 인간같은 AI는 구분 할 수 없으니, 인간같은 AI를 금지한다!를 했다는게 또 그럴듯함

그런데, 그건 좀 더 생각해 봐야할께, 의체는 선택적으로 욕구를 거세한거지만,
그 말한, 선천적인것은 결국 어쨎든 태생인간에 해당하니 또 세이프가 아닐까함. 까놓고,
'해당 욕구가 있는걸 자각하고 거세하는 것'과, '처음부터 몰랐던것'은 차이가 좀 있잖음.
마찬가지로, 애초에 버릴게 없었던 사람과 있는데 그걸 버린 사람의 차이도 좀 봐야할거임.

그런 측면에서 볼떄. 선천적으로 감정이 결여된 인간은, 원래 그런것이니 별 신경 안쓸 수 있지만,
스스로의 욕구와 감정을 스스로 거세해가는 인간은, 스스로 '인간'이길 포기하는 거라고 볼 수 있단 이야기

머리가 그렇게까지 할까 싶지만, 머리니까 도리어 이런 면에서는 존나 희안하게 판정해둘거 같기도 함

그런데 그게 생체에도 허용되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