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클레어군이 매번 같이 둬준다오!

매번 내가 체크메이트의 거신병을 꺼내게 만들었지!"


"저...이건 유x왕이 아니라 그런 건 없어요..."


"그럼 내가 본건 무엇이오?"


"체스라...이래뵈도 이런걸로 대회 한번 열었다하면

상금을 쓸어온 몸이라고. 뭐하면 내가 한판 해줄까?"


"참가상으로 쓸어온게 아니고요? 의외네요..."


"너 방금 뭐랬냐?"


"웃기는 군, 자.분 주제에 둘 줄은 아는지 모르겠어."


"뭐? 화분? 야 싱클레어, 쟤 뭐래냐?"


"그...자주분노라는데요? 자주 분노하시니까..."


"마치 특색 같구려!"


"어쭈...그럼 료슈 너, 나랑 한판 떠보자고.

지면 닭꼬치 값은 네가 내는거다."


"좋아. 대신 내 쪽에서 핸디캡을 두지.

그 정도는 되어야 네 수준에 맞을테니, 어때?"


"건방떠는 것도 그게 마지막이 될 거다!"


잠시 후...


"폰을 반으로 줄여도 이길 줄은 몰랐는데..."


"이...이게 말이 되냐?!"


"훗. ㅈ.우.선.진."


"어...ㅈ밥이 우두커니 선 꼴이 진짜 웃기다네요...?"


"이 자식이...그 ㅈ밥한테 맞아봐야 정신을..."


"시발 방금 조센징이라 하였소?"


"니.귀.장?"(니 귀는 장식이냐?)

이상은 료슈의 머리를 깨부쉈다.


"저 샌님은 또 왜 저래?"


"뭘 꼬라보시오? 그대도 우리나라를 모욕할 셈이오?"


"뭔...그...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