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글맞고 엄청 고지능자인 단테 보고싶다

 이스마엘도 미쳤어요? 실망이에요 말하기 전에  '진짜 뭐가 있나?' 생각해보고(어차피 불평은 함) 자기 판단보다 매번 좋은 결과보고 사과하고 고맙다고 하고

 이상도 수감자 중에 파우빼고 어려운 대화 할 사람 생겨서 가끔 심심풀이로 문학 좋아하는 거 얘기나누고

뫼르소도 매일 훌륭한 명령체계덕에 스트레스 덜 받고 수감자 상담때 불만 말하라고 명령해도 뒷자리 싸우는 거 빼곤 불만없다 하고

싱클한테 이리와 앉아봐라 싱클아 시전하고 림버스컴퍼니 이후 진로상담해주고 모르겠다고 하자마자 모르면 공부해야 된다면서 국수사특 가르쳐주고

  파우도 하나 알려주면 셋을 깨달아서 너무 많은걸 일찍 깨달을까 고심하고 단테는 파우 존중하겠다고 너무 캐묻지는 않겠다고 하다가 너무 적게 알려줬다고 징징대는 척하면서 자기한테 필요한 정보 슬쩍 얻고

거던에서 딸피인 오티스 기본인격에게 웰치어스 먹여주자 오티스가 입으로는 영광입니다 관리자님! 하고 속으로 '다 넘어왔군 관리자..' 하는 생각까지 읽으면서 호의를 쉽게 받아들이면 좋겠는데 하는






그런 문학.. 없나?
나.. 목마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