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종해석법

위에 글을 읽다가 흥미로운 뇌피셜이 떠올라서 이 글을 써봄

이 글을 요약하자면 각 스킬의 죄종엔 그와 맞는 스토리가 연관되있다는거임

1스는 캐릭터에 대한 캐릭터 자신의 해석.

2스는 캐릭터가 가지는 행동원리.

3스는 캐릭터 자신조차 인지하지못한, 하지만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는 심층의식.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음


그리고 이 글은 어디까지나 돈키와 색욕의 의미만 분석한 뇌피셜이라 알림


왜 하필 돈키임? 이라 묻는다면 걍 돈키가 좋아서임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면

먼저 1스인 본인에 대한 본인의 해석이 색욕인게 보이는데

색욕은 타인을 통한 자신의 욕구 해소로 의미됨

내가 이 색욕이 정의라고 생각되는 이유는


알다시피 돈키호테에게 정의란 자신의 우선적인 가치이자 이끌어주는 존재 잖음?

타인(악인)들을 해치우고 본인만의 정의라는 욕구를 해소시키는 것.

이렇게 생각 되고 있음.


이와 비슷하게


N사의 돈키도 1스가 색욕인데

3동기화 스토리만 봐도 큰 망치가 '아 저건좀..' 할정도로 세뇌교육도 안받았는데 미처 날뛰는게 보임

아마 N사의 교리를 듣곤 의체 정화가 곧 정의라고 판단한걸로 추정됨


다른 특이한 케이스론


시 협회 부장 돈키가 있는데

시협회 인격만이 유일하게 3스에 색욕이 붙은걸 볼수있음

3스는 캐릭터 자신의 심층의식으로

일단 다른 인격과는 다른 어느 정도 현실을 안 것 같은 분위기가 눈에 띔



의례 도시의 해결사들이 그렇듯 절대 자신이 동경하던 정의로운 일을 하는게 아닐텐데

의뢰를 처리하면서 온갖 더러운 일들을 하게 될 테고 동기화 대화에서도 들을수 있듯 본인의 일에 의문을 가지면서도 결국은 자신이 속한 시 협회와 동료를 위해 임무를 수행하는게 보임

근대 이러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안엔 정의에 대한 생각이 내제돼있는 걸로 해석이됨


마지막으로 완전히 다른 케이스인


W돈키인데 

유일하게 모든 스킬에 색욕이 없는 인격이고 앞선 뇌피셜을 뒷받침하듯

돈키가 동경하는게 정의와 해결사가 아닌 날개로 바뀜



EGO마저도 색욕인데 유일하게 없다는건 확실히 좀 의아하다고 생각됨



다른 스킬들도 해석하고 싶지만 스토리도 어느정도 추측이 가능한 다른 수감자에 비해 현저히 적은편이라 돈키라 좀 조심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