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력의 수치에 따라,

받는 양을 조절하면 됬음.


+45~0~-45

0을 기준점으로, +45로 갈수록, 정신력 회복 수치는 낮아지고 / -45로 갈수록, 정신력 회복 수치가 높아지게

하기만 해도 쥐싱만 쓰기 까다로워질 뿐이지, 손해보는 인격이 딱히 없다.


프문의 시스템은 결국 승자독식이고, 쥐싱을 제외한 모든 인격은 앞면이 나와야 승리할 수 있다.

그리고 앞면은 정신력이 높아야 잘나오는데, 정신력 수급이 어렵다? 애초에 -값으로 승부하는 쥐싱을 제외하고는,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구조. 애초에 이번 4장에서 정신력을 깎아대는 적들이 많다고 하는 걸로 보아, 그대로 놔뒀더라도,

고전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여기서 재밋는 가설을 하나 낼 수 있다.

프문은 쉽게 깨는걸 싫어하기라도 하는 느낌이 강한데.

마치 미덕을 주입하기 위해서, 고생길을 일부러 열어버린다는 말이다.


무슨 말인가?

시즌 말에 경험치 쿠폰이 쌓였고, 이것은 시즌이 열리자마자 만렙 파티가 된다는 말이 된다.

다 만렙이라면? 스토리가 쉽게 밀려버릴 것이다.

그러면 해법은? 정신력 패치 등으로 만렙이 오히려 정신력 수급이 어렵게 하여 난이도를 올라가게 하는 해법으로,

레벨업을 억제하는 것.


이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



이미 거굴철의 교훈으로 정신력을 조정해놓고,

빼앗는다는건

그냥 컨텐츠 바로 확 밀어버릴까봐,

억제기 다는 느낌이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