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트러짐 시스템은 라오루 때가 나았던 것 같음

아무래도 모바일 겜이라 단기전을 상정하고 이렇게 만든 것 같은데

이렇게 바코드 막대 박아놓으면서 생긴 가장 큰 문제점은

흐트러뜨릴 수 있는 횟수에 제한이 생긴 것이라 생각함

흐트러짐을 기믹으로 넣어놨는데 그 횟수에 제한이 걸려버리면 일부로 장기전으로 계획한 것과는 모순적으로 단기전으로 끝내야 하게 됨

그 결과 흐트러짐이 그냥 추가 딜찬스 정도의 역할만 가지게 되버림

탱커도 딜러가 그 역할에 적합하게 되버리고

기껏 진동이라는 거 추가해놓고 진동을 몇번 빼먹고 말게 만들어놨음


차라리 라오루때처럼 흐트러짐게이지를 만들어서 체력 아래에 한줄 추가하는 건 어땠을까 생각함.

진동은 그 수치만큼 흐트러짐 게이지를 감소시키고

난잡해진다고 할수도 있는데 이미 난잡한 상황에서 바 하나 추가된다고 뭐 크게 달라질 거 있나?


절대 진동 마구 터뜨리다 막대 다 빼먹고 쳐맞아서 쓰는 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