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에서 계속 k사 hp탄이랑 단테의 기술을 비교하는 묘사가 나오고
K사 애들은 단테의 능력을 부러워 하지만
단테를 포함해서 수감자들은 K사의 특이점을 편리해하며, 절대적인 기술은 없다는 걸 의도적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놋쇠황소 나올 때, 클리포트 억제력 풀린 놈이랑 싸움 피하려고 할 때 진짜 충신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간신배였다면 저 상황에서 아이고 우리 관리자님 명령은 절대적입니다 우쭈쭈 거렸을 텐데

단테가 자신들이 죽었을 때랑 비슷한 고통을 느끼며 되살린다는 걸 알아서
감성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관리자한테 최대한 부담감을 안 주는 선에서 이성적인 선택지를 제공해줌
그리고 다른 선택지 고른다고 해서
그렇게 까지 마음에 안 들어서 꼽을 주거나 대놓고 싫다는 티 안내고

오티스라는 이름 때문에 좀 그런 거지
솔직히 제일 현실적이고 관리자를 위한 행동들이었음

그러니 우리 모두 4장 정실들을 빨아보자꾸나